중국에 와서 당장 다르다고 느끼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한국과는 다르다고 느껴지는 것들이 종종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나라 사람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일찍 잔다는 것이다. 한국에 살면서 ‘밤 11시’ 의 의미는 나에게 다음 중에 하나였다. 1. 일을 끝내고 친구들을 만나서 한잔 하러 가는 시간 2. TV에서 재미있는 예능 프로그램을 하는 시간 그런데“일찍자는 중국, 늦게자는 한국” 계속 읽기
카테고리 아카이브: MBA life
1994년, 인텔에서 생긴일
이번학기에 듣고 있는 수업 가운데 하나가 바로 financial accounting cases 이다. 기본적으로 재무/회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다는 가정하에, 다양한 케이스에 이러한 이론적 지식을 적용해 보는 것이다. 지난주 시간에 수업에서 다루었던 케이스는 바로 인텔의 1994년 케이스였다. 다소 오래된 케이스이긴 했지만, 이번 시간에는 특별히 당시에 인텔에서 일했으면서, 그후로는 중국 지사에서 20년 가까이 일하다가 지금은 은퇴해서 북경대에서“1994년, 인텔에서 생긴일” 계속 읽기
해외 취업을 위한 MBA 진학, 그 가능성과 한계는?
어떤 분에게서 아래와 같은 메일이 왔다. <인사말 생략> 우선 저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저는 XX년에 SKY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광고회사에서 3년째 근무하고 있는 광고인 혹은 마케터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일을 하면서 틈틈히 MBA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입사 이래, 마케팅과 광고 업무가 늘 신선하고, 굉장히 재미있다고 느끼며, ‘행복하게’ 일을 해왔지만, 점점 더 많아지는 업무량에 힘들어하는 회사 내 선배님들을“해외 취업을 위한 MBA 진학, 그 가능성과 한계는?” 계속 읽기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지 2011년 MBA 랭킹 발표
기사전문: http://www.economist.com/node/21532270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잡지인 이코노미스트지에서 2011년 MBA 랭킹이 발표되었다. Dartmouth Tuck이 작년 1위인 U of Chicago Booth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아마도 미국 MBA 에 대한 선호가 강한 우리에게 관심이 있는 학교들만 요약하자면 1위 Dartmouth, Tuck 2위 U of Chicago, Booth 5위 Harvard 6위 UC Berkeley, Haas 7위 Columbia 8위 Stanford 11위 Sloan, MIT 12위“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지 2011년 MBA 랭킹 발표” 계속 읽기
베이징 리포트 5주차: 한국은 중국에게 무엇이 되어야 하나? (Week #5 in Beijing)
우리에게 중국은 앞으로 기회의 땅이자, 앞으로 우리가 많이 leverage해서 경제적, 정치적 동반자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대상임에는 분명하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중국은 우리의 미래의 공장이며, 시장이기도 하다.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한번쯤 ‘과연 중국에게 한국의 의미는 무엇일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북경에 와서 중국인들이 한국, 한국인,“베이징 리포트 5주차: 한국은 중국에게 무엇이 되어야 하나? (Week #5 in Beijing)” 계속 읽기
Kellogg MBA를 지원하는 분들께…
MBA 에세이를 준비할 때 학교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백방으로 노력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 각 학교에 있는 선후배들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학교 분위기 등을 묻곤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사실 MBA를 가기 전에는 그냥 top school중에 아무데나 걸려라~ 라는 심정이었다. 어디갈지는 어드미션 받고 결정하자. 라는 식으로 생각했다. MIT에 지원하는 사람중에 몇몇은 토플보기 귀찮아서 라는 이유로 지원을 하기도“Kellogg MBA를 지원하는 분들께…” 계속 읽기
베이징 3주차 – 만리장성의 허무함 (Beijing Week #3)
근황 베이징에 온지 벌써 3주다. 이번주에는 주중에는 아침마다 학원에 열심히 다녔다. 와이프가 8시 수업, 나는 9시 수업인데, 그냥 아침에 같이 택시 타고 나간다. 베이징의 교통/택시가 좀 걱정되기도 하고, 아침에 한시간 정도 혼자 커피타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아서이다. 주로 우다커우 역 근처에 있는 뚜레주르나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책을 읽거나 중국어 공부를 한다. 대충 점심을“베이징 3주차 – 만리장성의 허무함 (Beijing Week #3)” 계속 읽기
Top MBA에서 행하는 케이스 스터디에 대한 오해와 가치
북경대 MBA에 와서 오랜만에 다시 동양식 주입식 교육을 받다보니, 켈로그에서 배우던 케이스 스터디가 얼마나 ‘괜찮은’ 수업 방식인지 다시금 깨닫는다. 솔직히 말하자면, 대부분의 MBA에서 케이스 스터디라는 수업방식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 절반 이상은 HBS에서 나오는 HBR Case를 사용한다. HBS가 케이스 스터디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워낙 유명한 일이니까 뭐 굳이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Top MBA에서 행하는 케이스 스터디에 대한 오해와 가치” 계속 읽기
자금성 감상기
얼마전에 무릎팍 도사에 유홍준 교수님이 나와서 경복궁과 자금성 이야기를 했다. 그 방송을 보면서 유홍준 교수님이 우리의 경복궁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참으로 많이 동감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직 가보지 못한 자금성에 대해서 마음 한켠에는 궁금증이 자라나고 있었다. 마침 그 후 일주일만에 자금성에 갈 기회가 생겼다. 중국에 온지 2주만에 자금성에 입성하게 된 것이다. 북경대에서 마련해준 그룹“자금성 감상기” 계속 읽기
베이징 2주차 (Beijing Week #2)
베이징에 온지도 벌써 2주가 되었다. 지난 한주 동안에 있었던 일을 정리해 본다. 1. 집 그리고 베이징버디(Beijing Buddy) 집을 계약했다. 북경대학 근처에 있는 중관촌이라는 곳에 아파트를 얻었다. 중만국제(Win International, 중국어 발음 = 쫑원구워지 에 가까움) 라는 빌딩에 18층을 얻었는데, 전망이 매우 좋다. 이렇게 높은 아파트에 한번쯤 살아보고 싶었는데, 전망도 좋고, 아파트도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집에“베이징 2주차 (Beijing Week #2)”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