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받은 맥주 스타일과 푸드 페어링 교육

  오랜만에 포스팅이네요. 개인적으로 휴가를 내고 Siebel Institute of Technology 라는 곳엘 다녀왔습니다. 시카고에 있는 맥주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교입니다. 주로 사업 브루어리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맥주 양조에 대한 지식을 전수하는 것이 주목적인 학교인데, 양조 이외에도 맥주 시음 및 감별이나 맥주와 음식 페어링 관련한 수업들도 하고 있어서, 수업을 듣고자 다녀왔습니다. 사실 평소에 홈브루어라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브루잉을“시카고에서 받은 맥주 스타일과 푸드 페어링 교육” 계속 읽기

MBA 설명회와 초심에 대하여

  2달쯤 전의 일이다. 한국에 돌아온 바로 다음날이 바로 서울에서 열린 kellogg information session, 즉, 우리 학교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던 날이었다. 어차피 시차 적응 때문에 깨어있을 것 같았고, 졸업 후에 첫 설명회인지라 설명회 자리에 꼭 참여하기로 했다. 학교측에서도 이제 막 졸업한 Class of 2012의 참여를 독려했다. 결과적으로는 학교측에서 나온 Adcom 직원이 나에게 패널을 부탁하는 바람에“MBA 설명회와 초심에 대하여” 계속 읽기

[공지] Kellogg MBA Information Session과 레주메 리뷰 중단에 관해서

1. Kellogg MBA 입학 설명회 먼저 켈로그 MBA 인포 세션 (입학 설명회)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공지 드립니다. 일시: 8/16 (목) 19:30 장소: 삼성메디슨빌딩 지하1층 강당 (강남구 대치동 1003번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에서 약 150미터 올라와서 KT&G 코스모타워 뒷골목에 있는 9층 건물) 참가 신청: http://www.kellogg.northwestern.edu/Programs/FullTimeMBA/Admissions_Events/Off_Campus_Events.aspx#asia 제가 8월 15일 귀국하는데, 귀국 다음날이지만, 졸업 후 첫 설명회이니만큼“[공지] Kellogg MBA Information Session과 레주메 리뷰 중단에 관해서” 계속 읽기

에반스톤(Evanston)으로 다시 돌아오리라

MBA를 졸업하였다. 꿈만 같던 2년이 지났다. 물론 앞으로 당분간 휴식기를 갖겠지만, 그것은 일하기 전에 찾아오는 잠시 잠깐의 휴식일 뿐이다. 쉬고 있어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 Source: http://releaf.co/?tag=evanston-decrim 에반스톤의 여름은 아름답다. 시카고에서 북으로 12마일 떨어진 이 작은 대학도시에는 완연하게 여름이 찾아왔다. 사람들은 아이스 커스타드 (아이스크림의 일종)를 파는 Andy’s 라는 가게 앞에 밤마다 나와서 테이블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에반스톤(Evanston)으로 다시 돌아오리라” 계속 읽기

뉴욕의 탄산음료 규제와 비만의 소셜 네트워크

Note: 이 포스팅에서 탄산음료, 소다, 가당음료 등의 용어를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 같은 것을 나타내며 정확한 표현은 가당음료( SSB – Sugar-sweetened beverage)로서 설탕을 통해서 단 맛을 높인 음료를 이야기한다. diet soda, 즉, 다이어트 콜라나 스프라이트 등은 모두 제외한 용어임을 밝혀둔다. 용어가 일관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얼마 전에 뉴욕의 블룸버그 시장이 뉴욕의 공공장소에서 16온즈(약“뉴욕의 탄산음료 규제와 비만의 소셜 네트워크” 계속 읽기

MBA 2년간의 손익계산서

여러번 말했지만, MBA는 블랙박스 같아서 일단 한번 해 보지 않고서는 그 가치를 알 수 없다. 갔다 온 사람은 가길 잘 했다고 하고, 안 간 사람은 안가길 잘했다고 하는게 MBA 이다. 끝날 즈음에는 자기 합리화, 개념의 조작, 인지 부조화 등,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rational로 비용을 합리화하려고 들지도 모른다. 나도 MBA가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한번쯤“MBA 2년간의 손익계산서” 계속 읽기

시카고 불스의 주인이 들려주는 미국 스포츠 산업의 성공법칙

지난주에 시카고 불스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구단주 Jerry Reinsdorf 가 켈로그를 찾았다. 그의 강연에서 들은 이야기들은 지금까지 어떤 기업의 CEO 의 강연과도 다른 이야기들이 있기에 공유하고자 한다. source: nba.com 뉴욕 브루클린의 한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나서 변호사로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70년대에 부동산 업에 뛰어들었다. 70년대의 불황과 호황을 겪으면서 자신의 기업을 키우게 되었고, 결국 American Express 에“시카고 불스의 주인이 들려주는 미국 스포츠 산업의 성공법칙” 계속 읽기

코스트코 열풍 – 소비자(shopper)들이어 길을 잃어라

며칠 전에 CNBC 방송에서 Costco Craze라는 방송을 했다. 유튜브에서 볼 수 있어서 일단 아래 화면을 공유한다. 40분이 넘는 긴 비디오이지만, 최근에 본 영상중에 가장 재미있게 본 영상으로써, 강추한다. 마케팅이나 리테일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반드시 한번 보실 것을 권한다. [2012년 5월 31일 업데이트: 유튜브 동영상이 끊겨서 Estima님께서 알려주신 CNBC 동영상으로 대체합니다] CNBC 동영상 – Costco“코스트코 열풍 – 소비자(shopper)들이어 길을 잃어라” 계속 읽기

키스 자렛 (Keith Jarrett) 독주회 – 시카고 심포니 공연 후기

4월초에 키스 자렛의 시카고 심포니 공연을 다녀왔다. 내가 그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간 것이 2002년 도쿄 이케부쿠로에서였으니, 딱 10년만이었다. 그러나 그의 실력은 전혀 녹슬지 않았다. 그의 즉흥연주 독주는 Koln Concert 음반으로 너무 유명하다. 하지만, Koln Concert, Paris Concert, Bremen Concert, 그리고 기념비적인 일본 일주 음반인 Sun Bear Concert 음반까지 이어지던 20분이 넘는 연주들은 90년대 이후에는 거의“키스 자렛 (Keith Jarrett) 독주회 – 시카고 심포니 공연 후기” 계속 읽기

지하철 9호선과 포르투갈 고속철도

두 번에 걸쳐서 M님께서 지하철 9호선 이슈에 대해서 핵심은 무엇이며, 어떤 관점에서 봐야 하는가? 에 대해서 좋은 글을 두번에 걸쳐서 올려주셨다. 9호선 요금인상 문제의 핵심 9호선 요금인상 문제의 핵심 (2) 나는 이번학기에 David Besanko 교수님의 Federal Policy 즉, 공공정책에 대한 수업을 듣고 있다. 참고로 이 수업은 많은 켈로그 학생들이 최고의 수업으로 꼽는 수업이다. 명불허전이라는 말이“지하철 9호선과 포르투갈 고속철도”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