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취업을 위한 MBA 진학, 그 가능성과 한계는?

 

어떤 분에게서 아래와 같은 메일이 왔다.

<인사말 생략>

우선 저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저는 XX년에 SKY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광고회사에서 3년째 근무하고 있는 광고인 혹은 마케터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일을 하면서 틈틈히 MBA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입사 이래, 마케팅과 광고 업무가 늘 신선하고, 굉장히 재미있다고 느끼며, ‘행복하게’ 일을 해왔지만, 점점 더 많아지는 업무량에 힘들어하는 회사 내 선배님들을 보며, 과연 10년 후에도 이 ‘행복’이 유지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고민 끝에, 현재 저는 ‘해외 취업’, 즉 유럽이나 미국에서의 취업을 중기적인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일을 한다면, 제가 ‘좋아하는 일’과 ‘work/life balance’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MBA를 고려하고 있는데요, MBA가 갖는 많은 비용과 risk에도 불구하고, MBA의 많은 장점 중 하나인 ‘해외 현지 취업을 용이하게 해준다’는 면이 저에게는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여기까지 왔을때 저를 계속해서 괴롭히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해외에서 마케터로서 커리어를 계속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었습니다.그리고 그 점은 mbablogger님께서도 A Marketer whose first language is not English 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거의 불가능하다”는 답을 얻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현재 저는 마케터로서의 커리어보다는 해외 취업이라는 목표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해외 취업만 가능하다면 Finance/Consulting으로의 change나, High Tech/Industry의 Operation 등의 change도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다는 마음입니다.

즉, 마케팅을 굳이 고집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하더라도 여전히 ‘나의 career building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떠나지 않습니다.(죽을만큼 열심히 해서 해당 job을 해외에서 구한다는 가정아래,) Finance/Consulting은 일이나 pay측면이 매력적이나, ‘work/life balance’ 측면에서 아쉬움이 들고. High Tech/Industry의 Operation 등의 job은 반대로 일 자체가 저에게 매력적이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조언을 구하고 싶은 것은 아래의 3가지 입니다.

-mbablogger님께서는 어떤 career 계획을 세우고 계신지요?
-마케팅을 pre-MBA 커리어로 갖고 있는 주변의 다른 MBAer들의 경우, 주로 어떻게 해외 취업을 하는지요?
-무작정 ‘해외취업’이라는 막연한 목표를 두고 있는 저는 MBA를 준비하는 것 이외에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요?

첫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라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다. 나도 아직 재학생이고, 커리어를 찾는 과정에 있다.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와중이라서 뭐라고 정해 놓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질문은 패스.

두번째 질문은 예전에 켈로그에 대해서 소개한 글에서 켈로그에 계시는 한국 분들에 대해서는 잠시 언급한 적이 있다. 이 내용은 아래 다른 설명들로 좀 보충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다른 학교의 경우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래서 어쨌거나 패스.

마지막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해 보자면….

1. Work & Life Balance or Global Career Development?

이 분에게 묻고 싶은 첫번째 질문은 사실 유학을 가서 외국에 취업하려는 이유이다. 그것이 본인이 말했듯이 aspiration을 주는 커리어 트랙이 국내에서는 찾기 어려워서인지, 아니면 글로벌 비즈니스가 해보고 싶어서인지, 아니면 외국에서 job을 구해야만 work & life balance를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인지 말이다.

이 메일을 보낸 분은 ‘행복’이라고 다소 추상적으로 말씀하셨으나, 나는 이 메일을 읽어보면서 work & life balance가 70% 이상의 이유인 것 같았다.

만약 본인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work & balance라면, 커리어의 트랙에 대한 앵글을 조금만 바꿔서 국내에서 찾아보아도 충분히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지금 다니고 계시는 회사가 워낙 빡센 회사이기도 한데, 주변을 잘 둘러보면 6시에 땡치면 퇴근해서 인생을 즐기면서 본인보다 돈을 많이 받는 회사에 다니고 계시는 분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경우에 본인이 생각하는 것 만큼 멋진 커리어가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혹은 본인이 만족을 못하는 경우가 생길 위험이 있다.)

이 경우 대안으로 제시하고 싶은 것이 직접 외국으로 취업하는 것이다. 사실 이 대안을 별로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헤드헌터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찾아보면 아주 어렵지 않은 경우도 간혹 있다.

혹은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외국계 회사 중에서는 국내에서 짧게는 2-3년, 길게는 10년 가량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이면 외국으로의 트랜스퍼 기회를 주는 회사가 꽤 있다. 운이 좋아서 2-3년 안에 외국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아서 그 회사에서도 성공가도를 가면서, 동시에 life도 찾을 수 있다면 이 아니 좋겠는가?

마지막 대안은 본인이 있는 회사에서 (혹은 그 주변에서)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그리고 거기서 눌러 앉을 수 있는 기회를 찾아 보는 것이다.

그곳은 꼭 미국이나 유럽이 아닐지도 모른다. 나의 옛 회사의 많은 동료들은 현재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일하고 있다. 그들은 비록 미국이나 유럽까지는 가지 못했을지라도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에서 한국 마케터, 영업, supply manager 등으로 일하면서 매우 멋진 삶을 살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이들의 expat 으로서의 삶의 질의 수준은 MBA 학생들보다 좋다고 생각된다.

요컨대 내가 이렇게 이 분의 MBA에 대한 모티베이션에 대해서 그 의도 자체에 딴지(?)를 걸어보는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말 잘 이해하길 바란다는 뜻에서다. 자신의 현재 커리어에서 barrier가 보인다고 해서 바로 MBA라는 easy answer를 찾는 것에는 많은 논리적인 점프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이런 부분들을 모두 고려해 보고, 어느정도 대안을 찾아도 보고, 사람들도 만나봤는데, 별로 방법이 없다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2. MBA를 이용한 현지 취업? 언어, 문화 그리고 당신의 여권

top 10부터 20위권 정도까지의 MBA를 간다고 생각해보면 냉정하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어 실력’ 과 당신의 ‘여권의 종류 (국적)’ 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 두가지가 현실적으로 나 같이 한국에서 초/중/고/대학교 까지를 모두 다닌 이른바 ‘된장들’에게는 현실적으로 가장 큰 barrier이다. 비록 나의 영어실력이 한국인들 가운데서는 뒤지지 않는다고 혼자 아무리 생각해봐도, job market에서 평가받는 순간에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지는 본인만이 알 것이다. 영어실력을 말할때 물론 발음이나 어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communication 능력을 포괄적으로 말하는 것임은 분명하게 해 두겠다.

질문을 주신 분은 consulting 혹은 finance를 대안으로 생각하고 계신 듯 한데, 내 생각에는 이 분야야말로 외국인들에게 가장 barrier 가 높은 분야이다. 이런 표현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굳이 갑/을로 비즈니스 관계를 단순화시켜서 볼 때, 컨설팅이나 파이낸스는 ‘을’에 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 즉, 클라이언트나 sell side buyer 들의 비위를 맞추고, 그들의 농담을 이해하고, 때로는 (골프를 같이 치거나 야구를 같이 보러 가는 등의) 접대를 해야할 경우도 많은데, 이런 것들은 문화적인 코드에 대한 이해가 제일 중요하다. 몇몇 선배들 중에서 이런 인더스트리를 겪고 힘들어서 다른 곳으로 옮긴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이런 문화적 코드가 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한다.

반대로 Tech 산업 (인터넷을 포함)은 비교적 외국인에게 문이 열려 있는 편이다. 아무래도 중국인 인도인 등의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가 계속 많았던 곳이기에 working visa를 외국인에게 내 주는 것에 비교적 관대하거나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 게다가 한국 학생들 중에도 워낙 Tech 산업에 관련된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tech산업이 현지 취업에는 그나마 가장 용이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로 내가 자주 가 보는 블로그 중에서 미국에서 MBA를 하신 후에 미국의 실리콘 밸리에 취업해 계시는 분들의 블로그가 있는데, 아마도 나보다 백만배 더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성문씨 블로그: http://sungmooncho.com/
김현유씨 블로그: http://www.mickeykim.com/

심지어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조성문씨가 벤처 스퀘어에 기고한 아래 포스팅이 올라왔는데, 유용한 정보가 많은 것 같다. 참고하시길 바란다.

MBA를 준비하는 분들께 드리는 글: http://venturesquare.net/1520

(그리고 엔지니어 분들의 경우에는 간혹 한국에서 일하시다가 직접 미국으로 취업한 사례가 많고, 그렇다보니 실리콘밸리 쪽에 한국인들의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모양이다. 이 네트워크 안에는 다수의 MBA 출신들이 속해 있는 것으로 알지만, 정확하게 그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다. 아래 블로그는 Bay Area에 계시는 한국 분들의 네트워크 사이트인데, 이 곳을 통해서 더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시기 바란다.)

Bay Area Korean Group: http://www.bayareakgroup.org/

마지막으로 확률이 가장 높은 케이스의 하나는 미국 회사중에서 아시아에 보낼 매니저급을 뽑는 경우이다. 글로벌 컴퍼니들 중에서 MBA 학생들을 뽑아서, 짧게는 몇달, 길게는 2-3년 정도 미국 본사에서 일을 시켜보고 잘 하면, 그들의 고국으로 보내서 계속 자신들의 지사를 관리하게끔 하는 경우들이 있다. 일부 금융회사나 제약회사 등에서 이런 경우를 봤는데, 이 경우는 위의 질문을 하신 분의 의도와는 맞지 않는 것 같지만, 실제로 이렇게 해서 work & life balance 를 잘 유지하면서 높은 연봉을 받고 계신 분들도 꽤 있다.

3. Double Change 는 과연 가능할까?

Double Change는 하지 말라는 것이 모든 헤드헌터, search firm 등의 조언이다. 더블 체인지는 바로 1) 인더스트리, 2) 자신의 전문분야 (expertise), 3) 마켓(지역) 중에서 두가지 이상을 바꾸는 커리어 체인지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즉, 한국 시장을 너그럽게 봐 줘서 아시아 시장이라고 보고, 광고회사의 경력을 넓게 봐서 마케팅 및 리서치 전반이라고 보자, 그리고 회사에서 어떤 분야를 주로 하셨는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특성상 전자나 자동차 혹은 인터넷 쪽의 산업을 주로 담당하셨다고 하자면, 이 중에서 두 가지 이상을 바꾸는 것은 매우 확률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예컨대 싱가폴, 중국, 홍콩, 일본, 중동 등에서 마케터를 구한다면 한번쯤 지원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중국/일본은 언어의 장벽이 굉장히 크다. 싱가폴, 중동 등의 지역에는 간혹 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은데, 정보가 많지 않아서 솔직히 잘 모르겠다.

따라서 본인이 잘 알고 있는 산업에서의 마케팅 역할 정도로 1차적인 타겟을 잡고, 그 회사에 들어가서 그린카드를 딸 때 까지 잘 버티다가, 그 다음에 정말 더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옮기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 주고 싶다.

4. 결론

해외 취업에 있어서 MBA가 필수요소는 절대 아니다. 오히려 다른 방법들 중에서 더 좋고, 빠르고, work & life balance도 더 좋은 옵션들이 많다.

결국에는 선택의 문제인것 같다. MBA가 주는 다른 요소들도 함께 가져가면서 유학을 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들 중에서 현지 취업에 성공하는 확률이 아~주 높다고 말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딱 맞는’ job을 찾지 못할 수 있다.

이 경우에 industry 혹은 job function 혹은 보수나 회사의 네임밸류 등 중에서 한두가지를 포기할 준비가 과연 되어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셨으면 한다.

(보통은 메일이 오면 존대말로 답장을 드립니다만, 이 블로그 문체를 계속 반말로 유지하고 있어서,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해외 취업을 위한 MBA 진학, 그 가능성과 한계는?”의 3개의 생각

  1. 한국 7년, 일본 2년, 미국 2년 근무중이지만, 하루 12시간이상 근무는 별로 변하지 않네요. 근무하는 나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Job title 과 능력이 Work & Life Balance 에서는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해외취업은 답이 아닌 듯.

    좋아요

  2. ‘MBA 준비하는 분들께 드리는 글’을 썼던 조성문입니다. 이런 좋은 블로그가 있었군요. 이 글에 동의합니다. 현지 취업을 위해서는 Double change 하지 말라는 말에도 동의합니다. leverage를 해도 모자를 판에 두 개나 바꾸면 거의 승산이 없습니다. 몇 가지 더 붙이면,
    1. Tech쪽이 아무래도 외국인들에게 유리합니다. Engineering background (특히 전자공학 또는 컴퓨터 공학) 있으면 더 유리합니다. Tech industry가 아니라면 analytical skill이 좋으면 됩니다. 데이터 마이닝, 데이터 분석 등등의 기술이요. 이런 거 말고 그냥 ‘말’이나 ‘인간관계’가 중요한 일들을 하고 싶다고 하면 미국인들한테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아주 쉽습니다. 한 대만 사람이 우리나라에 취업하러 와서, 한국에서 business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모르면서 사업 개발, 기획, 영업 하겠다고 하면 사람들을 설득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한국과 대만 사이의 일을 담당하겠다고 하는 경우는 물론 다른 케이스입니다.
    2. 실리콘밸리가 전반적으로 work/life balance가 좋기는 합니다. 그러나 뉴욕은 다릅니다. 특히 MBA 졸업 후 banking이나 consulting쪽으로 가면서 work/life balance 기대하는 건 상식에 어긋나지요.
    3. 요약하면, MBA 백그라운드로 현지 취업 하기에는 software engineer (또는 HP, IBM, MS 등 IT 기업 근무), 컨설팅, banking의 세 가지가 유리한 것 같습니다. 여기서 밝혔 듯이 영어 실력이 일단 첫째이구요.

    좋아요

  3. 에 들려서 리플 남겨요.
    간혹 MBA 준비하는 분들이나, 오셔서 뱅킹에 관심있는 분들은 IB에서 직무가 quantitative 하니깐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좀 낮아도 괜찮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포스팅에서 언급된 것 처럼, 뱅킹과 컨설팅은 유려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가장 요구되는 professional services 여서 외국인에게 오히려 장벽이 높다는 것에 동의해요.
    학부 졸업하고 입사하는 애널리스트들의 경우 modeling 을 주로 하는 것에 포커스를 둬서 그런지, 영어가 네이티브 수준이 아닌 외국인도 많더라구요. 그렇지만, MBA 이후 Associate으로 입사하는 경우, 점차 client facing을 해야하는 사람들이고 펌에서 시니어뱅커로 계속 있을 수 있는 potential을 보고 고용했기 떄문에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요하게 봅니다. 큰 돈이 오고가는 금융서비스업인 만큼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구요.
    작년 1학년 1학기를 생각해보면, 썸머 리쿠르팅 할때 대만출신 classmate들이 상당수 같이 뉴욕 뱅킹을 리쿠르팅 했지만 인터뷰 인비를 받지 못하는 것을 보고,
    (1) 영어로 자기 자신을 매끄럽게 promote 하지 못하거나 (결국 뱅킹 리쿠르팅 프로세스 자체가 한학기 내내 selling yourself 및 나에 대한 스토리텔링임을 감안하면)
    (2) 너무 외국인 (이방인) 스럽거나 => 문화적으로 잘 안맞을 것 처럼 상대방(뱅커 인터뷰어)이 느끼면 뱅킹을 미국에서 하기는 어려운 것 같더라구요.
    제가 썸머를 한 펌에서는 MBA 인턴 기수에 동양인이 5명인가 있었는데, 저 역시 순수 토종은 아니고, 중국 및 한국 유학생이 2명 더 있엇는데, 두사람 모두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 네이티브 수준이었고 western / american culture에 익숙한 사람들이었어요.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아주 중요한 반면, 뱅킹에서 국적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것 같아요. 저와 제 동기 둘다 한국 국적이지만, 상관없이 풀타임 오퍼 받았거든요. (물론. 구조조정할때는 외국인이 칼바람에 특히 취약한것 같긴해요..)

    좋아요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