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국에 돌아가기 싫을까?

졸업이 말 그대로 내일 모레다. 솔직하게 졸업 후에 한국에 돌아가기 싫은 맘이다. 처음에는 당연히 지금 생활이 너무 좋으니까 그런가? 막연하게 한국에 돌아가기 싫은 느낌? 지금은 학생이고, 한국에서는 직장인이어야 하기 때문에? 등등을 생각하다가 문득 더 깊이 그 이유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한국이 싫다던 사람들..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 나의 가족이 있는 곳, 그리고 내가 사회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왜 한국에 돌아가기 싫을까?” 계속 읽기

Small World 현상; 이병헌과 케빈베이컨도 두다리 건너면 친구

이번학기 듣고 있는 social dynamics & network 라는 수업에 대한 이야기. 이 수업에 대한 과거 포스팅은 아래 참조: 나만의 페이스북 네트워크 “제대로” 그려보기: https://mbablogger.net/?p=3489 사례연구법(Case Method) 무용론(?): https://mbablogger.net/?p=3440 Small World 현상이라는 것이 있다. 하버드의 사회 심리학자 Stanley Milgram 가 했던 실험으로 유명하며, 말콤 글래드웰의 책 Outlier 에서 더 유명해진 이야기이다. 즉, 전 세계의 모든 사람이“Small World 현상; 이병헌과 케빈베이컨도 두다리 건너면 친구” 계속 읽기

구체성은 신뢰를 낳는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체성(specificity)이다. 아래 이야기는 국내 모 대기업에서 실재로 있었던 일이다. 모 기업의 회장님이 경영진과의 장시간의 회의 끝에 ‘자, 우리 같이 갑시다’ 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회의가 끝났다. 회의가 끝나고 다들 점심 식사 약속이 잡혀 있어서 모두 점심을 먹으러 함께 갔다고 한다. 그런데 그 회의는 녹취되는 회의였다. 그 기업에서 일하는 다양한 계층의 종업원들에게“구체성은 신뢰를 낳는다.” 계속 읽기

객관적 정책판단을 위한 도구 – 5P 프레임웍 (Framework)

이번학기에 켈로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업 하나를 듣고 있다. 바로 David Besanko 교수의 “Public Economics for Business Leaders: Federal Policy” 라는 과목이다. 과목의 제목이 말해주듯이 이 과목은 공공경제학 및 공공정책학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고, 미국 연방 정부에서 주요 정책들에 대한 결정을 어떠한 의사결정에 따라서 이루게 되는지 등에 대해서 배운다. 수업에 사용되는 교재 또한 현재 오바마“객관적 정책판단을 위한 도구 – 5P 프레임웍 (Framework)” 계속 읽기

[북리뷰] 나의 iCEO –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통해 얻은 유산

지난 수요일부터 봄방학이 시작되어서 작년부터 아껴두었던 월터 아이작슨이 쓴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읽었다. 에반스톤의 피츠커피(Peet’s Coffee)에 앉아서 40% 가량을, 잠자기 전에 침대에서 30% 가량을, 그리고 맥시코 여행을 가서 나머지 30% 가량을 읽었다.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맥시코에서 책을 모두 읽고난 직후에 눈가에 눈물이 조금 맺힐만큼 감동적이었다.) Connection 나는 애플을 좋아한다. 애플의 제품들과 그 제품들이 전해주는 디자인과“[북리뷰] 나의 iCEO –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통해 얻은 유산” 계속 읽기

페이스북, ‘$1000억(110조원) 가치가 있을까?’보다 중요한 질문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가 임박했다. 5월 전후로 상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지만, 그보다 빠른 시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다. 월스트리트에 있는 투자은행들은 거의 모두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어서, 구글 상장 이후로 최대 규모의 기업 공개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시장에서는 상장 규모에 대해서 저마다의 예측을 내놓고 있다. 현재 자본 조달 규모는 500억에서 1000억 가까이로 예상되고 있지만, 상장 첫날의 주가“페이스북, ‘$1000억(110조원) 가치가 있을까?’보다 중요한 질문” 계속 읽기

New iPad (뉴 아이패드) 개봉기 – 애플의 “이노베이션 리듬”

8 AM. 애플 스토어에 가다. 아침 7시 반… 어제밤에 알람을 맞춰 놓았다. 어제 밤에 사람들과 맥주를 한 탓에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 와이프도 눈을 비비며 같이 가겠다고 나섰다. 눈을 비비며 잠시 확인한 뉴스에는 런던, 호주 등 이미 하루 빠른 시차로 새로운 아이패드를 구매한 사람들의 소식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역시 예전에 애플의 새로운 제품이 나왔을 때와 마찬가지로 애플“New iPad (뉴 아이패드) 개봉기 – 애플의 “이노베이션 리듬”” 계속 읽기

밸류(VALUE, 가치) – 당신의 회사에서는 어떤 의미로 쓰입니까?

2012년 겨울학기가 끝났다. 이번 학기는 한 과목을 제외하고 4과목을 모두 재무 Finance 혹은 회계 Accounting 관련 과목을 들었다. 덕분에 나는 켈로그를 졸업하게 되면 이 두 부분에 대해서 전공(major)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Finance 과목들을 몰아서 들을때의 시너지 – 결론은 Valuation 애초에 MBA를 오기 전에 마케팅 일을 한 덕분에 마케팅 토픽에 대해서는 대충 이해할 수 있는“밸류(VALUE, 가치) – 당신의 회사에서는 어떤 의미로 쓰입니까?” 계속 읽기

갈등을 싫어하는 아시아인? 갈등이 넘쳐나는 한국인??

새로 나온 책 Smiling Tiger Hidden Dragon (Amazon Page Link)의 저자 John Ng 박사가 켈로그에 와서 자신의 책에 담긴 이야기에 대해서 강연을 했다. (참고로 Smiling Tiger Hidden Dragon은 몇 년전에 유행했던 ‘와호장룡’이라는 이안 감독의 영화의 영어제목을 패러디 한 것이다.) John Ng 박사는 싱가폴 태생으로 노스웨스턴에서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하여 박사학위를 받고,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등의“갈등을 싫어하는 아시아인? 갈등이 넘쳐나는 한국인??” 계속 읽기

Top MBA 유일한 여성 총장 Kellogg의 샐리 블론트, 그녀의 “소통하기”

Conversation with Dean 요즘 켈로그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그리고 그 중심에는 작년에 새로 부임한 샐리 블론트 (Sally Blount) 총장이 있다. (Note: 영어로 Dean 이라는 직책은 원래 ‘학장’ 이나 ‘학과장’ 정도로 번역되어야 하지만, 미국의 전문 대학원의 경우, 학부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되어서, 총장이라는 번역을 사용했다) top MBA 중 유일한 여자 총장으로서, 그녀는 지난 1년간“Top MBA 유일한 여성 총장 Kellogg의 샐리 블론트, 그녀의 “소통하기””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