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와 선택할 용기

    살다보면 사람마다 ‘인생관’ 혹은 ‘가치관’ 이라는 것이 생성되게 마련이다. 물론 나에게도 그런 것이 있다. 쉽게 말해서 세상을 보는 눈이자, 세상이 이런 방식으로 돌아가는구나.. 라는 것에 대한 나 스스로 갖고 있는 생각과 철학이다. 가끔 어떤 책을 읽었을 때, 새로운 지식을 얻기 보다는 내가 흐릿하게나마 갖고 있던 생각들을 정리해주는 듯한 책을 만날 때가 있다. 대학“미움받을 용기와 선택할 용기” 계속 읽기

[Book review] 회사의 언어 (김남인 지음)

    회사의 언어 라는 책을 사서 읽었다. 이 책은 회사에서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책인데, 여기서 ‘회사’라 함은 대기업이나 언론사 같은 비교적 크고, 오래되고 관료적인 회사를 말하는 것 같다. 그 이유는 이 책이 다분히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조선일보와 SK 에서 근무하신 분이라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외국계나 컨설팅 그리고 스타트업 등에서는“[Book review] 회사의 언어 (김남인 지음)” 계속 읽기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 무라카미 하루키

    주말 동안에 가볍게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를 읽었다. 이 책은 하루키의 여행기(?)다. 하루키는 꽤 여행기를 출판하는 편인데, 그의 산문 특유의 위트와 가벼움이 살아 있어서 좋다. 이 책 역시도 몇시간 머리를 식히기에 아주 안성맞춤이다. 하루키는 여기저기 잘도 돌아다닌다. 그는 책을 쓰기 위해서 일본을 떠나서 낯선 곳에 가서 몇달씩 집필을 하는데, 이런 것을 보면“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 무라카미 하루키” 계속 읽기

사피엔스 (리디북스 TTS로 읽다)

    리디북스에서 eBook 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책 ‘사피엔스’를 읽었다. 사피엔스는 유발 하라리라는 유대인 역사학자가 쓴 책인데, 무려 인류의 역사 전체를 커버하는  무시무시한 책이다. 이 책은 역사책이라고 보기보단 인류학 책이라고 보는 편이 맞을 것 같은 느낌이다. 이 책을 읽으면 좋아할 만한 사람들은 리차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만들어진 신’ 혹은 제레드 다이아몬드의“사피엔스 (리디북스 TTS로 읽다)” 계속 읽기

홈플대란의 이유와 향후 전망

  가끔 주갤을 들어가서 글을 읽는데, 요 며칠 ‘홈플대란’에 대한 글로 도배가 되고 있다. 홈플러스에서 대량의 프로모션으로 수입맥주를 밀어내고 있는 모양이다. 사람들은 할인폭이 너무 엄청나서 ‘대란’이라는 말까지 붙였다. 거의 실시간으로 점별 상황을 업데이트해가면서 어떤 점에 어떤 맥주가 어느 정도 물량이 남아있는지까지 이야기했고, 홈플대란동안에 구입한 맥주들의 사진까지 올리면서 꽤나 흥분하고 있다. (참고로 이번 홈플대란 동안에 나는“홈플대란의 이유와 향후 전망” 계속 읽기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를 읽고 김정운 교수를 만나고 싶다

  나는 김정운 교수의 책이 좋다. 세상의 통념에 도전하면서도, 그 안에서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만한 인사이트가 느껴진다. 인사이트라는 말의 정의는 ‘듣는 순간 논리적인 모순 없이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그 이전까지는 그런 방식으로 보고 있지 못했던 것들’이다. ‘문화심리학자’로 종종 소개되는 김정운 교수는 우리 사회에서 통념이라고 받아들여지는 것들에 대해서 의문부호를 달면서 그와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 이야기가 나에게 와“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를 읽고 김정운 교수를 만나고 싶다” 계속 읽기

괴짜처럼 생각하라 (Think like a freak)

  나는 ‘아하’가 있는 책을 좋아하고, 내 와이프는 ‘공감’이 있는 책을 좋아한다. ‘아하’가 있는 책은 평소에 잘 몰랐던 사실 혹은 익숙한 사물/현상이지만 그럴 것이라고 전혀 느끼지 못했던 방식으로 그 뒤에 숨겨진 무언가를 밝혀 내는 것을 말한다. 그 대표적인 책 시리즈를 꼽으라면 바로 이 책의 두 저자가 계속해서 내고 있는 Freakonomics 시리즈를 꼽겠다. 지금까지 내가 읽었던“괴짜처럼 생각하라 (Think like a freak)” 계속 읽기

선대인의 빅픽처… 결론은 주식투자?

  보통 주말에 서점에 가서 책을 사면 3-4권 정도는 산다. 쌓아두고 읽는 편이다. 지지난주에 주말에 서점에 가서 선대인의 빅픽처를 집어 들었다. “그 사람 책 왜 사?” 라고 와이프가 물었다. “글쎄… 이 사람 무언가 있는 것 같다가도 항상 뭔가 부족한 느낌이라서 한번 책을 읽어보려고” 라고 대답했다. 선대인의 빅픽처의 표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당신의 삶을 지켜줄“선대인의 빅픽처… 결론은 주식투자?” 계속 읽기

변경과 근경 – 무라카미 하루키 ‘나는 여행기를 이렇게 쓴다’를 읽고

  나는 “누구누구의 정말 팬입니다.”라는 말을 좀처럼 하지 않는다. TV에서 연예인들에게 ‘누구누구씨의 정말 팬이에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좀 신기하기까지 하다. 누군가의 ‘진정한 팬’이 된다는 것은 도대체 어떤 기준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누구의 노래 혹은 연기 혹은 작품을 좋아하는 것과 팬이 된다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 팬이면 그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까지 알아야 할 정도로 많이“변경과 근경 – 무라카미 하루키 ‘나는 여행기를 이렇게 쓴다’를 읽고” 계속 읽기

오믈레그 (Omelegg) – 암스테르담에서의 아침식사

  혼자 사는 사람이 주말 아침에 집에서 요리를 하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한국에서도 별로 요리를 안하던 내가 암스테르담까지 와서 요리를 하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 내가 사는 곳은 암스테르담에서도 파이프(Pijp)라는 곳인데, 이 곳에는 꽤 맛집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내가 발견한, 나의 주말 아침식사를 책임져 주는 소중한 곳을 소개한다. 이름은 오믈레그, 오믈렛“오믈레그 (Omelegg) – 암스테르담에서의 아침식사”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