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리테일 이야기 (1) – 중국의 하이퍼마켓

미국, 일본, 한국에 살면서 정말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점은 바로 세 나라의 리테일 환경이 무지하게 다르다는 것이었다. 한국과 일본은 비슷한 문화권이고, 또 미국과 한국은 라이프스타일이 지향하는 바가 비슷한 것 같아서 뭔가 공통점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리테일 환경만큼 소비자들의 쇼핑 스타일을 가장 극단적으로 반영하는 것도 없기에, 이들 나라에서 내가 겪은 리테일 스토어들은 모두 너무나도 달랐다.“중국의 리테일 이야기 (1) – 중국의 하이퍼마켓” 계속 읽기

일찍자는 중국, 늦게자는 한국

  중국에 와서 당장 다르다고 느끼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한국과는 다르다고 느껴지는 것들이 종종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나라 사람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일찍 잔다는 것이다. 한국에 살면서 ‘밤 11시’ 의 의미는 나에게 다음 중에 하나였다. 1. 일을 끝내고 친구들을 만나서 한잔 하러 가는 시간 2. TV에서 재미있는 예능 프로그램을 하는 시간 그런데“일찍자는 중국, 늦게자는 한국” 계속 읽기

해외 취업을 위한 MBA 진학, 그 가능성과 한계는?

  어떤 분에게서 아래와 같은 메일이 왔다. <인사말 생략> 우선 저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저는 XX년에 SKY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광고회사에서 3년째 근무하고 있는 광고인 혹은 마케터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일을 하면서 틈틈히 MBA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입사 이래, 마케팅과 광고 업무가 늘 신선하고, 굉장히 재미있다고 느끼며, ‘행복하게’ 일을 해왔지만, 점점 더 많아지는 업무량에 힘들어하는 회사 내 선배님들을“해외 취업을 위한 MBA 진학, 그 가능성과 한계는?” 계속 읽기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지 2011년 MBA 랭킹 발표

기사전문: http://www.economist.com/node/21532270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잡지인 이코노미스트지에서 2011년 MBA 랭킹이 발표되었다. Dartmouth Tuck이 작년 1위인 U of Chicago Booth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아마도 미국 MBA 에 대한 선호가 강한 우리에게 관심이 있는 학교들만 요약하자면 1위 Dartmouth, Tuck 2위 U of Chicago, Booth 5위 Harvard 6위 UC Berkeley, Haas 7위 Columbia 8위 Stanford 11위 Sloan, MIT 12위“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지 2011년 MBA 랭킹 발표” 계속 읽기

무신론자, 종교와 사이 좋게 지내는 법을 배우다.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by 알랭 드 보통

  알랭 드 보통의 새로운 책,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를 읽었다. 알랭 드 보통의 책을 읽을 때 마다 느끼지만 그의 글 속에서 나는 바로 ‘인사이트’ 라는 말을 느낀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당연히 알고 지내며, 매일매일 일상속에서 마주하는 많은 것들에 대해서 그는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고, 그들이 왜 그런 의미를 갖게 되었는지 알려준다. 이 책 역시 우리가 항상“무신론자, 종교와 사이 좋게 지내는 법을 배우다.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by 알랭 드 보통” 계속 읽기

스티브 잡스의 레주메(resume)

요즘 MBA지원자 분들의 지원 서류를 무료로 리뷰해 드리는 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이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번 밝힌 적이 있다. 내가 무료로 레주메를 봐드린다고 했을 때 단순히 네트워킹 차원에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이 일을 통해서 나 스스로도 배우는고 느끼는게 많다. 그 중에 하나가 참으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설명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예컨대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놀랍게도 자신이 한“스티브 잡스의 레주메(resume)” 계속 읽기

MBA 레주메와 에세이쓰기, 충분한 발효가 필요하다

누구나 한번쯤 자신이 써 놓은 글을 다음 아침에 보고 나서 생각이 달라지거나 부끄러움을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분명 쓰는 순간에는 신나게 썼는데, 불과 하루만 지나도 자기가 쓴 것이 아니라면 비난하고 싶어질 만큼 엉망으로 느껴질 때도 있다. 아마도 글을 쓰면 그 자리에 생각이 머물어 있는데 반해서, 머릿속에 있던 그 생각은 계속 자기 스스로 발전하기 때문일 것이다.“MBA 레주메와 에세이쓰기, 충분한 발효가 필요하다” 계속 읽기

중국어를 못하면서 중국에서 산다는 것

  서른이 넘어서 도전하고 있는 중국어, 쉽지 않다. 예전에 20대 때에 우리말과 어순도 같은 일본어를 배울 때와는 꽤 다른 느낌이다. An Alien in Beijing 북경에서 영어를 쓰면 알아듣는 사람이 거의 없다. 간판도 중국어 일색이라서 영어는 잘 눈에 뜨지 않는다. 일본과 한국의 길거리에 영어 간판이 즐비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즉, 중국에서는 영어가 쓰이는 빈도도 훨씬 낮고, 길에서“중국어를 못하면서 중국에서 산다는 것” 계속 읽기

베이징 리포트 5주차: 한국은 중국에게 무엇이 되어야 하나? (Week #5 in Beijing)

  우리에게 중국은 앞으로 기회의 땅이자, 앞으로 우리가 많이 leverage해서 경제적, 정치적 동반자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대상임에는 분명하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중국은 우리의 미래의 공장이며, 시장이기도 하다.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한번쯤 ‘과연 중국에게 한국의 의미는 무엇일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북경에 와서 중국인들이 한국, 한국인,“베이징 리포트 5주차: 한국은 중국에게 무엇이 되어야 하나? (Week #5 in Beijing)” 계속 읽기

공기업 팔것이냐 말것이냐 그것이 문제? – 중국에서 한전사태, 인천공항매각에 대한 논의를 보며..

  정전사태, 민영화를 위한 포석으로 활용된다?! 최근에 한전의 전력수요에 대한 부정확한 예측과 및 전력 수요 부족시의 대비책 미비로 인한 대규모 정전사태가 한국에서 있었던 것으로 안다. 나는 한국에 있지 않았기에 몸소 체험하지는 않았지만, 언론과 지인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들어보면, 상당히 아찔한 순간들도 많았던 것 같다. 민영화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정부에서 비교적 큰 사고없이 관리감독하는 것으로“공기업 팔것이냐 말것이냐 그것이 문제? – 중국에서 한전사태, 인천공항매각에 대한 논의를 보며..”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