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취업을 위한 MBA 진학, 그 가능성과 한계는?

  어떤 분에게서 아래와 같은 메일이 왔다. <인사말 생략> 우선 저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저는 XX년에 SKY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광고회사에서 3년째 근무하고 있는 광고인 혹은 마케터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일을 하면서 틈틈히 MBA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입사 이래, 마케팅과 광고 업무가 늘 신선하고, 굉장히 재미있다고 느끼며, ‘행복하게’ 일을 해왔지만, 점점 더 많아지는 업무량에 힘들어하는 회사 내 선배님들을“해외 취업을 위한 MBA 진학, 그 가능성과 한계는?” 계속 읽기

스티브 잡스의 레주메(resume)

요즘 MBA지원자 분들의 지원 서류를 무료로 리뷰해 드리는 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이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번 밝힌 적이 있다. 내가 무료로 레주메를 봐드린다고 했을 때 단순히 네트워킹 차원에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이 일을 통해서 나 스스로도 배우는고 느끼는게 많다. 그 중에 하나가 참으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설명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예컨대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놀랍게도 자신이 한“스티브 잡스의 레주메(resume)” 계속 읽기

중국어를 못하면서 중국에서 산다는 것

  서른이 넘어서 도전하고 있는 중국어, 쉽지 않다. 예전에 20대 때에 우리말과 어순도 같은 일본어를 배울 때와는 꽤 다른 느낌이다. An Alien in Beijing 북경에서 영어를 쓰면 알아듣는 사람이 거의 없다. 간판도 중국어 일색이라서 영어는 잘 눈에 뜨지 않는다. 일본과 한국의 길거리에 영어 간판이 즐비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즉, 중국에서는 영어가 쓰이는 빈도도 훨씬 낮고, 길에서“중국어를 못하면서 중국에서 산다는 것” 계속 읽기

박경철의 ‘자기혁명’은 그다지 혁명적이지 못했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을 읽었다. 이번에 한국에 1주일간 가 있으면서 읽으려고 심지어 중국에서부터 미리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 놓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허겁지겁 박스를 열어서 읽었다. 그만큼 이 책에 대한 기대가 컸던 것이다. 그런데 막상 읽으면서는 실망감이 많이 느껴졌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책의 방향이 한 곳으로 흐른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엄밀하게 말한다면 이 책을 박경철“박경철의 ‘자기혁명’은 그다지 혁명적이지 못했다” 계속 읽기

마케터라서 미안합니다 ?!?

얼마 전 일이다. 일 때문에 어느 기업의 마케팅 부서에 계시는 분을 만날 일이 있었다. 참고로 그 기업은 현재 영업 실적이 좋지 않은 곳이었다. 그 분이 이 한마디가 나를 놀라게 했다. ‘이렇게 회사가 상황이 좋지 않을 때면, 마케팅에서 일하는게 다른 사람들한테 참 미안하지요…’ 회사마다 마케팅의 의미는 모두 다르게 사용된다. 마케팅이라는 단어가 CRM과 동일시 되는 회사도 있고,“마케터라서 미안합니다 ?!?” 계속 읽기

피드백 커뮤니케이션

회사에서 일을 할 때 가장 많이 처하게 되는 상황 중에 하나가 바로 피드백을 주는 상황이다. 피드백을 주고 받는 것은 대부분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보지 않는 상황에서 private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고, 조용한 공간에서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렇다보니 남들이 하는 것을 보면서 배우기도 어렵고, 또 회사에서도 이런 내용은 하나하나 교육해 주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사라들이“피드백 커뮤니케이션” 계속 읽기

조직문화를 받아들일 때 주의할 점 3가지

  다음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침팬지들을 상대로한 실험 비어있는 방에 침팬지 다섯마리를 들여보낸다. 방 한복판에는 사다리가 세워져있고 그 꼭대기에는 바나나가 놓여있다.그것을 먹기위해 사다리로 기어 오른다. 하지만 원숭이가 바나나에 다가가자 천정에서 찬물이 분출하여 원숭이를 떨어뜨린다. 다른 원숭이들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바나나를 잡아보려고 한다. 모두가 찬물을 뒤집어 쓰고 결국 바나나를“조직문화를 받아들일 때 주의할 점 3가지” 계속 읽기

두괄식형 인재의 시대

  우리는 학교에서 글을 쓰는 방식이나 말하는 방식에는 두괄식과 미괄식 등이 있다고 배웠다. 모두 알다시피 동양의 문화에서는 지금까지 미괄식이 대세였다.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안다’ 라는 말이 말해주듯이 우리나라의 대화법에서도 미괄식이 전통이다. 하지만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두괄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해야 한다. 그 이유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비즈니스에서는 신속하고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데, 두괄식으로 말하는 것이 이러한 목적에“두괄식형 인재의 시대” 계속 읽기

4P도 모르는 마케터

  경영학과 학부를 나왔고, 마케터로 5년간 일했고, 최고의 마케팅 스쿨이라는 MBA를 다니고 있지만, 여전히 4P, 3C, STP, IMC 같은 단어들은 나에게는 낯선 단어들이다. 게다가 P&G 에서 실무를 할 때는 이런 단어를 단 한번도 쓴 적이 없다. 내가 이런 말을 하면 모두들 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이다. 먼저 이런 마케팅 프레임웍에 대한 위험을 이야기해보자. 딱히 마케팅 프레임웍이라고“4P도 모르는 마케터” 계속 읽기

우리는 왜 그토록 늦게까지 일했을까?

  요즘 나에게는 상대적으로 많은 여가시간이 존재한다. 상대적이라고 하는 이유는 예전에 회사를 다닐때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이다. 하지만 회사를 다니는 동안에도 나의 여가 시간의 변화는 매우 심했다. 물론 한가할때는 매우 한가할 때도 있었지만, 정말 빡세게 일할 때는 너무 힘들어서, 흔히 말하는 표현으로 ‘토나오게’ 일했던 것이 사실이다. 문득 궁금해졌다. 우리는 왜 그토록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면서 일할까?“우리는 왜 그토록 늦게까지 일했을까?”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