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itgeist를 생각하다. – 리차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The God Delusion)을 읽고

  리차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The God Delusion)을 읽었다.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려서 읽었고,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지만, 다른 리차드 도킨스 책처럼 재미있지는 않았다. 작년 12월 말경부터 읽기 시작했고, 3월이 되어서야 읽기를 마쳤으니, 거의 2개월에 걸쳐서 읽은 셈이다. 이기적 유전자같이 지적 즐거움을 주기보다는 ‘기독교’라는 대상에 대해서 일방적인 비판만 하다보니, 조금 식상하기도 했다. ‘이기적 유전자’는 반기독교적 책이라기보다는“Zeitgeist를 생각하다. – 리차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The God Delusion)을 읽고” 계속 읽기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보고나면 건졌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가 있다. 바로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괜찮았던 영화들에 우리는 그런 표현을 쓴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이 영화는 답답하다가 손발이 찌릿찌릿하다가 슬프게 끝난다. 이 영화에는 유명배우도 나오지 않는다. 서영희라는 배우가 그나마 가장 유명한 배우일 것이다. 이 영화에서 서영희의 연기는 빛을 발하고, 다른 조연들의 연기도 탄탄히 뒷받침이 잘 되고“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계속 읽기

나는 질낮은 무료뉴스보다 질높은 유료 뉴스를 보고 싶다.

  이 글은 도저히 못참겠어서 쓰는 글이다. 포털에 올라오는 뉴스들은 질이 너무 낮아서 도저히 못 읽을 지경이다. 포털 뿐 아니다. 요즘은 대형 신문사들의 뉴스들도 그 언론사들의 질을 의심할만큼 엉망이다. 아마도 뉴스매체가 증가하고, 인터넷의 발달로 뉴스의 Quality 보다는 Timing이 더 중요하게 부각되어서 질 낮은 뉴스가 대량생산 되어서 그런것 같다. 뉴스는 이제 새로운 소식을 전하고, 사람들의 생각을“나는 질낮은 무료뉴스보다 질높은 유료 뉴스를 보고 싶다.” 계속 읽기

Polarizing Korea

  Polarizing 이라는 단어가 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양극화되다’ 라는 뜻에 가깝다. 나는 이 단어를 들을 때 마다, 온 지구상의 한 무리의 사람들은 북극으로, 한 무리의 사람들은 남극의 끝으로 몰리는 모습을 상상하곤 한다. 요즘 한국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미국에서 뉴스를 보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사회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분야에서 그런“Polarizing Korea” 계속 읽기

무도 시청률을 스타킹과 비교하지말자 – 마케터가 바라본 무한도전 시청률 논쟁

  무한도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나도 일명 ‘무도빠’에 속한다. 한때 30%의 시청률을 보이던 무한도전이 2010년에는 15~20% 사이의 시청률을 냈다. 예전에 비하면 떨어진 것이 사실인데, 최근 들어서 무한도전의 시청률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더 높다. 특히 요즘은 무한도전 시청률이 올랐는지 내렸는지,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경쟁 프로그램인 SBS 스타킹에 이겼는지 졌는지가 연예 뉴스에 top뉴스로 오르내릴만큼 관심사이다.“무도 시청률을 스타킹과 비교하지말자 – 마케터가 바라본 무한도전 시청률 논쟁” 계속 읽기

[Book] ‘삶의 정도(正道)’ – 윤석철 교수님 제4의 10년 주기작

  윤석철 교수님께서 10년마다 책을 내시는데, 2011년에 드디어 10년만에 책이 나왔다. 『경영학적 사고思考의 틀』(1981), 『프린시피아 메네지멘타 (Principia Managementa)』(1991), 『경영학의 진리체계』(2001) 에 이어서 드디어 2011년, ‘삶의 정도’가 나온 것이다. 서울대에서는 항상 ‘서울대 3대 천재’, ‘서울대 경영대 3대 천재’ 등등의 campus legend가 돌아다니는데, 항상 다른 버전의 소문들이 있어도, 어느 소문에나 항상 들어가시는 그런 분이 바로 윤교수님이시다. 학부에서는“[Book] ‘삶의 정도(正道)’ – 윤석철 교수님 제4의 10년 주기작” 계속 읽기

Book – BCG전략 인사이트 (The BCG Way – The Art of Strategic Insight)

  미타치 다카시 지음/ BCG옮김 독특한 전략 = 정석 + 인사이트 = 정석 + (속도 + 렌즈) = 전략 요소 + (패턴인식 + 그래프 발상) X 섀도복싱 + (확대렌즈 + 초점렌즈 + 아이디어 렌즈) 위의 공식이 바로 이 책의 구조라고 보면 된다. 독특한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M. 포터로 대표되는 학술적인 전략론에 더해서 “인사이트”를 지녀야 한다는“Book – BCG전략 인사이트 (The BCG Way – The Art of Strategic Insight)” 계속 읽기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미국에서 애청하며

  요즘 Pod cast로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듣고 있다. 한국에 있을때는 아침 일찍 방송되는 라디오 방송이라서 잘 듣지 않았고, 워낙 대체재가 많아서 그런지 들을 생각도 안했던것 같다. 그런데 미국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한국 소식도 궁금하고 그래서 여러가지를 찾다가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만족스러운 이유는, 1) 현재 한국에서 제일 이슈가 되는 점들을 약 40분 정도의 시간에 요약해서“‘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미국에서 애청하며” 계속 읽기

The mind of the strategiest by Ohmae Kenichi 를 읽고

  이 책에 대해서 알게 된지는 오래 되었지만,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항상 한번쯤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그 이유는 1) 오마에 겐이치 라는 저자의 (다른) 책들이 좋아서, 2) 제목이 시사하는 바가 멋있어서, 3) 일본인 컨설턴트가 쓴 전략에 관한 책이 왜 미국에서도 유명한 베스트셀러가 되었을지 궁금해서 였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이 책에 대해서“The mind of the strategiest by Ohmae Kenichi 를 읽고” 계속 읽기

Profit from the core by Chris Zook and James Allen 를 읽고 핵심에 대해서 생각하다.

  Profit from the core를 읽었다. 생각보다 얇아서 수업이 없는 수요일, 하루만에 뚝딱! 와인 마시면서 책 읽으니 좀 더 후루룩~ 읽는 경향이 있긴 하다. (대충 읽는다는 뜻임) 이 책은 Bain & Company에서 일했던 컨설턴트가 다양한 Bain 의 클라이언트사의 사례와 Bain Capital에서 Turnaround 했던 기업들이 사례를 바탕으로 썼다. 물론 Case study인 만큼 bias가 들어갔다고 볼 수“Profit from the core by Chris Zook and James Allen 를 읽고 핵심에 대해서 생각하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