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에 대한 나의 믿음

  나는 책을 꾸준히 읽는 편이다. 나 나름대로 갖고 있는, 책을 읽는 것에 대한 ‘믿음’이 있다. 어릴때 그다지 영특한 학생이 아니었던 내가 그래도 꾸역꾸역 (이 표현이 나의 대학 진학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단어인것 같다.)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던 이유는 ‘책 읽기’라고 생각한다. 나의 책읽기는 부끄러움에서 시작되었다. 내가 나온 초등학교는 극성맞은 곳이었다. 한자, 컴퓨터, 수영, 스케이트,“책 읽기에 대한 나의 믿음” 계속 읽기

[Book] The 5 Love Languages by Gary Champman

  이번 휴가를 가면서 들고 간 책 중에 하나. 지금까지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로 100주 이상 올라있던 책 가운데 하나라고 해서 하나 사봤다. (그 외 뉴욕 타임즈 100주 이상 올라 있던 베스트 셀러들) 저자가 정신과 의사이고 자신의 상담 내용을 책으로 옮긴 내용이라서 80년대 미국에서 유행하던 그냥 그런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읽으면서도 ‘뭘 이런 뻔한 내용을“[Book] The 5 Love Languages by Gary Champman” 계속 읽기

일밤 나는가수다의 7가지 실수

  지난 몇주동안 나는 가수다를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봤다. 김건모씨의 재도전 결정된 편까지 보고 1주일간 여행을 떠났는데, 여행중에는 뉴스를 통해서 그후의 여러 사태를 접하게 되었다. 그동안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생각해보니, 일밤 나는 가수다의 몇가지 실수가 보였고, 이런 점들을 보완하면 좋을 것 같아서 올린다. 1.프로 가수에게는 탈락보다 우승을. 프로 가수들이 펼치는 경연은 탈락을 통해서 걸러내기보다는 우승을“일밤 나는가수다의 7가지 실수” 계속 읽기

한국 뉴스에 넘치는 감정의 과잉

  아무래도 한국을 떠나 있다보니 한국 뉴스에 더 관심이 많이 간다. 하지만 한국의 뉴스에서는 확실히 감정적이며, 과장된 표현들이 많이 눈에 띈다. 특히 최근에 일어난 일본의 지진, 쓰나미, 방사능 등의 이슈에 대해서 뉴스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많이 든다. 물론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서 일어난 일이기 떄문에 우리 언론이 더욱 과민반응했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이런 경향은“한국 뉴스에 넘치는 감정의 과잉” 계속 읽기

오늘, 나를 위로하는 저녁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그래서 제대로 된 저녁을 차려서 먹었다.             – 메뉴 – 전채 – 일본식 에다마메 – 마늘이 곁들여진 카탈란 시금치 메인 – 소금으로만 간을 한 US Prime Beef 위에 살짝 곁들인 갈려진 크랜베리 치즈 – 유기농 계란 스크램블 – 콩과 흑미로 만든 밥 (콩은 반나절 물에 불려서“오늘, 나를 위로하는 저녁” 계속 읽기

‘당신에게 XXX란 무엇입니까?’ – 왜 우리나라 방송에서는 자꾸 의미를 물을까?

  주말 동안에 예능 프로그램들을 좀 다운로드 받아서 봤다. 그동안 못 본 것들도 좀 봤다.(시험기간이라 그런지 더 땡긴다는..) 황금어장, 무한도전, 놀러와는 꼭 빼놓지 않고 보는 프로그램들인데, ‘나는 가수다’까지 더해져서 한층 즐거움이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국에 있을 때보다 한국TV를 더 보는 것 같다는 자기 반성이 또 다시 밀려온다. 아무튼.. 다른때와 달리 유독 이번에 볼 때는 귀에“‘당신에게 XXX란 무엇입니까?’ – 왜 우리나라 방송에서는 자꾸 의미를 물을까?” 계속 읽기

CD, Hulu, Netflix 그리고 가수들의 수익에 대한 나의 생각

  3월 8일에 미국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인 R.E.M 의 새 앨범이 발매되었다. Amazon에서 pre-order를 해더니 오늘 바로 도착했다. 그리고 내가 Keith Jarrett 다음으로 좋아하는 Brad Mehldau 의 라이브 독주 앨범도 나와서 함께 구매했다.   나에게는 새로운 CD가 나왔을때마다 꼭 사는 그런 아티스트들이 있는데, REM, Brad Mehldau, Keith Jarrett 등이 그런 아티스트들인 것이다. 이렇게 음악을“CD, Hulu, Netflix 그리고 가수들의 수익에 대한 나의 생각” 계속 읽기

피죤에게 박수를

  예전에 와이프와 함께 마트에 가서 와이프가 브랜드 매니저로 있는 샴푸 브랜드를 하나 산 적이 있었다. 와이프가 회사에서 샘플 하나쯤 가져다 줄 수도 있었지만, 그냥 소비자로서 하나 사고 싶었다. 그래서 매대에 가서 샴푸를 하나 집어다가 카트에 담았더니 와이프가 깜짝 놀랐다. 프로모션 팩으로 샴푸+샴푸+컨디셔너 같은 조합을 거의 같은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싱글팩은 거의“피죤에게 박수를” 계속 읽기

The Whole Foods Market – 당장 한국에서 시작하고 싶은 비즈니스

  지난 8월 에반스톤에 처음 도착했을 때, 집에서 한블록 떨어져있는 홀푸드(The Whole Foods Market)에 가보고 감동했다. 이곳이야말로 내가 그토 록애타게 찾던 리테일 스토어였던 것이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2년간의 MBA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가지고 들어가고 싶은 사업이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않고 홀푸드를 꼽을 것 같다. 미국의 리테일 산업은 굉장히 다양하게 나눠져 있다. Segmentation이 잘 되어 있다는“The Whole Foods Market – 당장 한국에서 시작하고 싶은 비즈니스” 계속 읽기

한국 사람들이 부족한 능력 – “남을 이해하기”

  (참고로 이 포스팅은 얼마전에 썼던, 분열된 한국사회에 대한 이야기의 후속편이다. 같은 클래스에 있는 한국 형님과 이야기하다가 영감을 받아서 쓴다.) 마케터로서 일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Consumer Understanding 이다. P&G에서는 항상 Consumer Is Boss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일했다. 나의 상사가 내 일의 컨텐츠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의 Target 이 결정한다는 ‘정신(Spirit)’은 그것이 100% 지켜졌다고“한국 사람들이 부족한 능력 – “남을 이해하기””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