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The 5 Love Languages by Gary Champman

 

이번 휴가를 가면서 들고 간 책 중에 하나. 지금까지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로 100주 이상 올라있던 책 가운데 하나라고 해서 하나 사봤다. (그 외 뉴욕 타임즈 100주 이상 올라 있던 베스트 셀러들)

저자가 정신과 의사이고 자신의 상담 내용을 책으로 옮긴 내용이라서 80년대 미국에서 유행하던 그냥 그런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읽으면서도 ‘뭘 이런 뻔한 내용을 글로 옮겨 놨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 책의 감동은 와이프와 통화하면서 전해졌는데, 책을 읽으면서는 뻔한 내용들인데, 막상 일상생활에서 겪고 보니 너무 유용했다는…

책의 내용은 간단하다.

사람마다 5가지의 사랑의 언어(love languages)가 있고, 자신과 배우자의 언어를 잘 이해하고 맞춰가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가지 언어는

words of affirmation
quality time
gifts
acts of service
physical touch

이렇게 다섯가지이다. words of affirmation은 말 그대로 계속 상대방의 작은 행동 하나도 고마워하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지속적인 표현을 해 주는 것이다. quality time은 함께 제대로 시간을 많이 보내주는 것이고, gifts는 선물을 해 주는 것, acts of service는 상대방이 생각하기에 중요한 서비스들 (예컨대 집안일, 애기 기저귀 갈아주기 등)을 해 주는 것이고, physical touch는 콩글리쉬적 표현으로 번역하면 스킨쉽이다.

사람마다 원하는 바가 조금씩 다르고, 중요도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중요하고, 나의 배우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파악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책의 부재는 The Secret To Love That Lasts 이다. ‘지속가능한 사랑에 대한 비밀’ 정도로 번역이 가능할까? 결혼생활은 부단한 노력이라고들 하는데, 상대방에 대한 깊은 이해와 좋은 습관을 통해서 ‘부단한 노력’에 대한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다는 얘기.

한마디로 기혼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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