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론자, 종교와 사이 좋게 지내는 법을 배우다.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by 알랭 드 보통

  알랭 드 보통의 새로운 책,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를 읽었다. 알랭 드 보통의 책을 읽을 때 마다 느끼지만 그의 글 속에서 나는 바로 ‘인사이트’ 라는 말을 느낀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당연히 알고 지내며, 매일매일 일상속에서 마주하는 많은 것들에 대해서 그는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고, 그들이 왜 그런 의미를 갖게 되었는지 알려준다. 이 책 역시 우리가 항상“무신론자, 종교와 사이 좋게 지내는 법을 배우다.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by 알랭 드 보통” 계속 읽기

중국인들에게 왜 한국에 가냐고 물어봤더니…

  지지난주였던 10월 초는 중국에서 가장 큰 명절인 국경절이었다. 이 기간동안만 10만명 가량의 중국인이 한국을 다녀갔다는 기사를 접했던 적이 있다.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기간동안 명동이나 각 백화점의 면세점을 가 보면 중국인들로 버글버글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동아닷컴의 아래 기사가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우리의 실태를 잘 정리한 것 같아서 한번쯤 읽어보시기 바란다. 주간동아: ‘중국인 환영’ 말뿐인“중국인들에게 왜 한국에 가냐고 물어봤더니…” 계속 읽기

장하준 교수가 말해준 23가지, 혹은 중국에서 장하준 교수의 책을 읽는다는 것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부제: 장하준 더 나은 자본주의를 말하다. 영어제목: 23 things they don’t tell you about Capitalism)을 읽었다. 이번에 한국에 들러서 사온 4권의 한글책 중의 하나. 작년 이맘때 나온 책이지만, 작년 7월에 한국을 떠난 나로서는 구할 길이 없었던 책이었다. ‘나쁜 사마리아인’에 대한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읽었다. 초반부분을“장하준 교수가 말해준 23가지, 혹은 중국에서 장하준 교수의 책을 읽는다는 것” 계속 읽기

스티브 잡스의 레주메(resume)

요즘 MBA지원자 분들의 지원 서류를 무료로 리뷰해 드리는 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이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번 밝힌 적이 있다. 내가 무료로 레주메를 봐드린다고 했을 때 단순히 네트워킹 차원에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이 일을 통해서 나 스스로도 배우는고 느끼는게 많다. 그 중에 하나가 참으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설명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예컨대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놀랍게도 자신이 한“스티브 잡스의 레주메(resume)” 계속 읽기

MBA 레주메와 에세이쓰기, 충분한 발효가 필요하다

누구나 한번쯤 자신이 써 놓은 글을 다음 아침에 보고 나서 생각이 달라지거나 부끄러움을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분명 쓰는 순간에는 신나게 썼는데, 불과 하루만 지나도 자기가 쓴 것이 아니라면 비난하고 싶어질 만큼 엉망으로 느껴질 때도 있다. 아마도 글을 쓰면 그 자리에 생각이 머물어 있는데 반해서, 머릿속에 있던 그 생각은 계속 자기 스스로 발전하기 때문일 것이다.“MBA 레주메와 에세이쓰기, 충분한 발효가 필요하다” 계속 읽기

중국어를 못하면서 중국에서 산다는 것

  서른이 넘어서 도전하고 있는 중국어, 쉽지 않다. 예전에 20대 때에 우리말과 어순도 같은 일본어를 배울 때와는 꽤 다른 느낌이다. An Alien in Beijing 북경에서 영어를 쓰면 알아듣는 사람이 거의 없다. 간판도 중국어 일색이라서 영어는 잘 눈에 뜨지 않는다. 일본과 한국의 길거리에 영어 간판이 즐비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즉, 중국에서는 영어가 쓰이는 빈도도 훨씬 낮고, 길에서“중국어를 못하면서 중국에서 산다는 것” 계속 읽기

우리에게 이런 뉴스 사이트가 있다면…

  평소 가끔 가서 보는, 내가 RSS로 팔로우 하는 블로그인 링 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에 올라온 글 “외신 기자가 보는 이상한 한국 언론” 이라는 글을 보고 공감한 바가 있어서 이 글을 쓴다. 우리나라 신문의 문제점,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들이 네이버라는 대규모 트래픽 빌더와 함께 뭉치면서 생겨난 극단적인 낚시글 위주의 언론의 형태에 대해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하였다.“우리에게 이런 뉴스 사이트가 있다면…” 계속 읽기

더블딥 비긴즈? – 금융위기에 대한 대 서사시 영화 ‘Too big to fail’

      이 영화는 HBO에서 올해 5월에 방영한 것으로, 2008년 금융위기를 그린 영화이다. 미국의 경제 관료들과 주요 은행의 총수들이 어떻게 대처했는지가 잘 나타나 있다. 특히 당시 미국의 재무장관이었던 핸리 폴슨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데, 그의 인간적인 고민들이 영화적으로 나타나 있는 점이 흥미롭다. (물론 영화적 허구가 가미되었으므로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영화의 스토리는 우리가“더블딥 비긴즈? – 금융위기에 대한 대 서사시 영화 ‘Too big to fail’” 계속 읽기

The 4-Hour Workweek by Tim Ferris, ‘여러분, 회사 그만두고 즐기세요’

  Tim Ferris의 4 hour workweek를 읽었다. 나는 그의 4 hour body 라는 책을 먼저 보고, 그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그가 예전에 먼저 낸 책인 4-hour workweek를 사 본 것이었다. 두 책을 모두 읽고 난 후의 느낌은 4-hour body가 조금 더 재미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 책은 완벽한 미국판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라고 할“The 4-Hour Workweek by Tim Ferris, ‘여러분, 회사 그만두고 즐기세요’” 계속 읽기

공기업 팔것이냐 말것이냐 그것이 문제? – 중국에서 한전사태, 인천공항매각에 대한 논의를 보며..

  정전사태, 민영화를 위한 포석으로 활용된다?! 최근에 한전의 전력수요에 대한 부정확한 예측과 및 전력 수요 부족시의 대비책 미비로 인한 대규모 정전사태가 한국에서 있었던 것으로 안다. 나는 한국에 있지 않았기에 몸소 체험하지는 않았지만, 언론과 지인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들어보면, 상당히 아찔한 순간들도 많았던 것 같다. 민영화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정부에서 비교적 큰 사고없이 관리감독하는 것으로“공기업 팔것이냐 말것이냐 그것이 문제? – 중국에서 한전사태, 인천공항매각에 대한 논의를 보며..”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