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스팅… 요즘 일이 바빠서 못올리다가 지금 현재 미국 보스톤에 2주간 출장을 와 있어서, 밤에 시차적응을 못하는 바람에 (?) 글을 쓴다. 1. 역사교과서 문제는 결국 보수진영의 자폭으로 끝날 것 같다. 대중에게 공개되는 발언대와 토론에 나오는 사람들의 계속된 헛발질도 그렇고.. 원래 보수진영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략은 우리나라가 아닌 밖에 있는 공적을 만들어서 ‘저놈들 때문에 우리가 큰일났다’“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한 단상 – 다양성은 보수의 아킬레스건이자, 진보에게는 기회” 계속 읽기
글쓴이 아카이브:luckymetk
의사에게 살해 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과 루이 14세의 치아
예전에 어떤 책에서 루이 14세의 주치의는 치아가 만병의 근원이라서 루이 14세에게 모든 치아를 다 뺄 것을 권했고, 실제로 루이 14세는 이 조언을 받아들였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루이 14세는 모든 치아를 다 뽑고 평생 소화기관에 무리를 겪었고, 발치 과정에서 입안에 상처도 많이 생겨서 입에 음식물도 많이 끼어서 고생을 하면서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당시의 의술로는 치아가“의사에게 살해 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과 루이 14세의 치아” 계속 읽기
경영 전략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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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고수의 생각법을 읽다.
계속되는 시차 부적응 때문에 독서량만 쭉쭉 늘고 있다. 오랜만에 한글로 쓰여진 책들을 읽으니 마치 목말랐던 사람이 물을 마시듯이 진도가 빨리 나간다. ‘조훈현, 고수의 생각’이라는 책을 서점에서 봤을 때 바로 집어들어서 구매했다. 바둑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는 나이지만, 그래도 조훈현이라는 사람이 한 때 바둑세계를 주름 잡았던 고수라는 것은 알고 있었고, 그 계보가 이창훈, 이세돌“조훈현, 고수의 생각법을 읽다.” 계속 읽기
야당의 무능에 동의하다 –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을 읽고
다니엘 튜더가 쓴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을 읽었다. 네덜란드에 있는 동안에 한국에서 회자되고 있다고 하여 읽고 싶었던 책이다. 다니엘의 전작이었던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또한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주저없이 구매해서 읽을 수 있었다. (게다가 지금 시차적응에 완전 실패하고 있어서 4일째 새벽 2시면 멀뚱멀뚱 깨어 있다. 책 읽는 것 이외에 할일이 딱히 없어“야당의 무능에 동의하다 –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을 읽고” 계속 읽기
유럽에서 돌아오니 보이는 것들
짧은 암스테르담 생활을 마치고 귀국했다. 도쿄, 시카고, 베이징과 대학교 때 했던 6개월 간의 배낭여행까지 포함하면 이번 나의 암스테르담 생활은 그래도 짧게는 몇 달, 그리고 길게는 몇 년을 떠나 있다가 한국에 돌아온 다섯번째 경험이다. 이렇게 오랜 동안 한국을 떠나 있다가 돌아오면 우리나라의 변화된 모습이나, 혹은 그 이전에 살면서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느끼게 된다. 1. 서울의“유럽에서 돌아오니 보이는 것들” 계속 읽기
천재 소녀 사건과 거짓말의 성립조건
워싱톤 포스트에서도 이번 하버드-스탠포드 합격 사실을 거짓으로 말한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국내 언론 뿐 아니라 해외 주요 언론에서도 이런 시각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한것 같고, 제3자의 시각에서 한국의 비뚤어진 교육제도, 그리고 부모님과 사회의 기대를 채우기 위한 학생들의 압박감에 대해서도 잘 다루고 있다. http://www.washingtonpost.com/local/education/harvard-stanford-admissions-hoax-becomes-international-scandal/2015/06/18/4abac970-156a-11e5-89f3-61410da94eb1_story.html 이 기사를 읽고나서 우연히 거짓말에 대한 아래 TED“천재 소녀 사건과 거짓말의 성립조건” 계속 읽기
천재 수학소녀 사건으로 본 한국인의 미국 대학 사랑과 한국 교육에 대한 실망
천재 수학 소녀 사건 때문에 모두들 난리다. 아직 이 사건이 확실히 사기극인지 아닌지 드러나지는 않았는데, 이미 논란 자체만으로 후폭풍이 엄청나다. 누가 어떻게 만들어 낸 말들인지 몰라도,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대단한 사건으로 남을 것 같기도 하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6100646231&code=970100 일명 천재 수학소녀가 하버드와 스탠포드에 동시 합격하면서 두 대학을 2년씩 다니기로 했다는 이 소식은 처음에 거의 모든 일간지와“천재 수학소녀 사건으로 본 한국인의 미국 대학 사랑과 한국 교육에 대한 실망” 계속 읽기
변경과 근경 – 무라카미 하루키 ‘나는 여행기를 이렇게 쓴다’를 읽고
나는 “누구누구의 정말 팬입니다.”라는 말을 좀처럼 하지 않는다. TV에서 연예인들에게 ‘누구누구씨의 정말 팬이에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좀 신기하기까지 하다. 누군가의 ‘진정한 팬’이 된다는 것은 도대체 어떤 기준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누구의 노래 혹은 연기 혹은 작품을 좋아하는 것과 팬이 된다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 팬이면 그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까지 알아야 할 정도로 많이“변경과 근경 – 무라카미 하루키 ‘나는 여행기를 이렇게 쓴다’를 읽고” 계속 읽기
포터/스타우트 5종 비교시음 (Kernel 3종 + Fuller’s London Porter + St. Peter’s Old-style Porter)
포터랑 스타우트가 뭐가 다르냐? 평소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쉽게 말해서 포터와 스타우트는 역사적으로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두 가지 장르의 맥주는 같은 길을 걷다가 어느 순간부턴가 갈라진 길을 따로 걷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시점에서 어떤 서브 장르의 맥주를 놓고 이야기하느냐에 따라서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포터/스타우트 5종 비교시음 (Kernel 3종 + Fuller’s London Porter + St. Peter’s Old-style Porter)”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