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에서 eBook 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책 ‘사피엔스’를 읽었다. 사피엔스는 유발 하라리라는 유대인 역사학자가 쓴 책인데, 무려 인류의 역사 전체를 커버하는 무시무시한 책이다. 이 책은 역사책이라고 보기보단 인류학 책이라고 보는 편이 맞을 것 같은 느낌이다. 이 책을 읽으면 좋아할 만한 사람들은 리차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만들어진 신’ 혹은 제레드 다이아몬드의“사피엔스 (리디북스 TTS로 읽다)” 계속 읽기
글쓴이 아카이브:luckymetk
홈플대란의 이유와 향후 전망
가끔 주갤을 들어가서 글을 읽는데, 요 며칠 ‘홈플대란’에 대한 글로 도배가 되고 있다. 홈플러스에서 대량의 프로모션으로 수입맥주를 밀어내고 있는 모양이다. 사람들은 할인폭이 너무 엄청나서 ‘대란’이라는 말까지 붙였다. 거의 실시간으로 점별 상황을 업데이트해가면서 어떤 점에 어떤 맥주가 어느 정도 물량이 남아있는지까지 이야기했고, 홈플대란동안에 구입한 맥주들의 사진까지 올리면서 꽤나 흥분하고 있다. (참고로 이번 홈플대란 동안에 나는“홈플대란의 이유와 향후 전망” 계속 읽기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를 읽고 김정운 교수를 만나고 싶다
나는 김정운 교수의 책이 좋다. 세상의 통념에 도전하면서도, 그 안에서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만한 인사이트가 느껴진다. 인사이트라는 말의 정의는 ‘듣는 순간 논리적인 모순 없이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그 이전까지는 그런 방식으로 보고 있지 못했던 것들’이다. ‘문화심리학자’로 종종 소개되는 김정운 교수는 우리 사회에서 통념이라고 받아들여지는 것들에 대해서 의문부호를 달면서 그와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 이야기가 나에게 와“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를 읽고 김정운 교수를 만나고 싶다” 계속 읽기
본엔젤스 장병규 대표님과 함께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탐험 프로젝트
얼마 전에 본엔젤스 장병규 대표님에게 연락이 왔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지금은 대표직에서 물러나심) 함께 스타트업에 대한 내용을 좀 정리하는 책을 써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이셨다. 나와 장병규 대표님의 인연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 장대표님이 “요즘 대학생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면서 대학생을 만나고 싶다고 하셨던 일이 있었단다. MNC라는 경영대 컴퓨터 동아리 선배가 네오위즈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나를 추천했다.“본엔젤스 장병규 대표님과 함께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탐험 프로젝트” 계속 읽기
괴짜처럼 생각하라 (Think like a freak)
나는 ‘아하’가 있는 책을 좋아하고, 내 와이프는 ‘공감’이 있는 책을 좋아한다. ‘아하’가 있는 책은 평소에 잘 몰랐던 사실 혹은 익숙한 사물/현상이지만 그럴 것이라고 전혀 느끼지 못했던 방식으로 그 뒤에 숨겨진 무언가를 밝혀 내는 것을 말한다. 그 대표적인 책 시리즈를 꼽으라면 바로 이 책의 두 저자가 계속해서 내고 있는 Freakonomics 시리즈를 꼽겠다. 지금까지 내가 읽었던“괴짜처럼 생각하라 (Think like a freak)” 계속 읽기
새로운 것과 대세의 사이 – 트렌드 코리아 2016
최근에 트렌드 코리아 2016을 읽었다. 이런 ‘전망’스러운 책들은 전형적으로 내가 좋아하지 않는 종류의 책인데, 그래도 항상 베스트셀러에 올라올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읽는 책인데, 나만 읽지 않는다는 것이 무언가 마음에 캥겨서 한번 구매해 봤다. 하지만 결과는 역시 실망이다. 가끔 마케팅 현업에 있다보면 광고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전망’ 혹은 ‘트랜드’ 같은 키워드를 가지고 엄청나게 새로운 물결이 몰려온다면서“새로운 것과 대세의 사이 – 트렌드 코리아 2016” 계속 읽기
전략 컨설팅, 2012-2015
3년이 넘게 해오던 컨설팅을 접으려고 한다. 영원히 접을지 아니면 얼마 있다가 다시 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미지수이다. 하지만 지난 3년을 돌아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글로 남긴다. 나의 컨설팅 커리어는 엄청 단순하다. PEG(Private Equity Group)에서 PE Client들을 서브한게 1년 반 정도, 외국계 맥주 회사를 서브한게 1년 반정도, 그리고 암스테르담 오피스에서 6개월간 근무했다. 중간 중간에“전략 컨설팅, 2012-2015” 계속 읽기
선대인의 빅픽처… 결론은 주식투자?
보통 주말에 서점에 가서 책을 사면 3-4권 정도는 산다. 쌓아두고 읽는 편이다. 지지난주에 주말에 서점에 가서 선대인의 빅픽처를 집어 들었다. “그 사람 책 왜 사?” 라고 와이프가 물었다. “글쎄… 이 사람 무언가 있는 것 같다가도 항상 뭔가 부족한 느낌이라서 한번 책을 읽어보려고” 라고 대답했다. 선대인의 빅픽처의 표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당신의 삶을 지켜줄“선대인의 빅픽처… 결론은 주식투자?” 계속 읽기
피터 드러커의 미래경영을 읽다
피터 드러커는 널리 알려진 사람이지만, 나는 그의 책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다. 무언가 형이상학적이고 현학적이랄까? 실무의 언어와는 다소 동떨어진 느낌의 그의 글은 나의 스타일은 아니었던 것이다. 몇달 전에 본엔젤스 장병규 대표님과 이야기하다가 드러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드러커의 책을 한권 사서 읽어보기로 마음 먹었다. 광화문 교보에 가서 피터 드러커 코너에 가보니, 그의 명성에 걸맞게 수십권의 책이“피터 드러커의 미래경영을 읽다” 계속 읽기
컨설팅에서의 트레이닝과 멘토링
새로 들어오는 신입 컨설턴트들에 대한 교육에 2주간 트레이너로 참여했다. 보스톤에서 2시간 정도 외곽에 떨어져 있는 Cape Cod라는 곳에 있는 한 호텔에 전세계에서 온 약 150명의 신입 컨설턴트를 모아 놓고, 역시 전세계 각지의 오피스에서 온 25명의 트레이너가 교육을 하는 형식이다. 1년에 6번의 세션이 있는데, 내가 참여한 것은 올해 열린 세션중에 가장 마지막 세션이었다. (다른 컨설팅“컨설팅에서의 트레이닝과 멘토링”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