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다움 – 배달의 민족 브랜딩 이야기

배민다움은 우아한 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님과 홍성태 교수님의 대담을 담은 책이다. 책의 내용은 ‘배달의 민족’ 서비스 이름으로 더 유명한 우아한 형제들의 기업 문화와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이다. 김봉진 대표님을 개인적으로 만나뵌 적이 한두번 있다. 처음에는 장병규 대표님의 소개로 만나서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를 창립하기 이전에 브랜딩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해서 만났다. 홍대 근처의 크래프트 맥주집에서 셋이서 술을 마시고,“배민다움 – 배달의 민족 브랜딩 이야기” 계속 읽기

Shoe Dog (Nike 창업자 Phil Knight 의 이야기)

  나이키의 창업자 Phil Knight의 자전적인 이야기 ‘Shoe Dog’ 을 읽었다. 감동적이었다. 아마도 컨설팅 회사를 다니던 시절이나, P&G를 다니던 시절에 읽었다면 지금과 같은 감동을 느끼지는 못했으리라… 이 책은 1962년부터 그가 나이키를 상장하는 시점인 1980년대까지 18년 동안의 그의 인생여정을 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육상선수이자 신발 덕후였던 그가 어떻게 나이키라는 거대한 회사의 밑거름을 만들었는지에 대해서 생생하게 기술하고“Shoe Dog (Nike 창업자 Phil Knight 의 이야기)” 계속 읽기

Founders – Porter vs. Breakfast Stout vs. Backwoods Bastard

      내가 맥주에 빠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브루어리를 꼽자면 아마도 Founders 일 것이다. 내가 유학하던 시카고에서 Grand Rapids 는 차로 불과 4시간 거리. 그래서 맥주에 한창 빠지던 시절에 MBA 동기들과 미시간 여행을 한번 간 적이 있었다. 맥주 여행이었다. 그때 방문해서 나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남긴 곳이 두군데인데, 바로 Bell’s 그리고 Founders“Founders – Porter vs. Breakfast Stout vs. Backwoods Bastard” 계속 읽기

미움받을 용기와 선택할 용기

    살다보면 사람마다 ‘인생관’ 혹은 ‘가치관’ 이라는 것이 생성되게 마련이다. 물론 나에게도 그런 것이 있다. 쉽게 말해서 세상을 보는 눈이자, 세상이 이런 방식으로 돌아가는구나.. 라는 것에 대한 나 스스로 갖고 있는 생각과 철학이다. 가끔 어떤 책을 읽었을 때, 새로운 지식을 얻기 보다는 내가 흐릿하게나마 갖고 있던 생각들을 정리해주는 듯한 책을 만날 때가 있다. 대학“미움받을 용기와 선택할 용기” 계속 읽기

[Book review] 회사의 언어 (김남인 지음)

    회사의 언어 라는 책을 사서 읽었다. 이 책은 회사에서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책인데, 여기서 ‘회사’라 함은 대기업이나 언론사 같은 비교적 크고, 오래되고 관료적인 회사를 말하는 것 같다. 그 이유는 이 책이 다분히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조선일보와 SK 에서 근무하신 분이라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외국계나 컨설팅 그리고 스타트업 등에서는“[Book review] 회사의 언어 (김남인 지음)” 계속 읽기

깊이 있는 인터뷰에 대한 목마름

  유학 시절,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꼬박꼬박 pod cast 로 들었다. 외국에 있으면 한국 소식이 궁금하기도 해서이기도 하고, 또 다른 이유는 가끔 깊이 있는 인터뷰를 우리말로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채널이기도 했기 때문. 정치, 경제, 사회 뿐 아니라 국내외 문화/연예계 인사들도 초청해서 오랜시간, 그 사람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았다. ‘쌀랑해요 윤애가즁개’ 와 같은 듣는“깊이 있는 인터뷰에 대한 목마름” 계속 읽기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 무라카미 하루키

    주말 동안에 가볍게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를 읽었다. 이 책은 하루키의 여행기(?)다. 하루키는 꽤 여행기를 출판하는 편인데, 그의 산문 특유의 위트와 가벼움이 살아 있어서 좋다. 이 책 역시도 몇시간 머리를 식히기에 아주 안성맞춤이다. 하루키는 여기저기 잘도 돌아다닌다. 그는 책을 쓰기 위해서 일본을 떠나서 낯선 곳에 가서 몇달씩 집필을 하는데, 이런 것을 보면“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 무라카미 하루키” 계속 읽기

Amazing 2 months

  브루어리의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어느 덧 2달이 흘렀다. 브루어리는 다행히도 순항 중이다. 안심이다. 나의 동업자 스티븐과 나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여튼 지금 슬슬 무언가가 시작되고 있다. 그리고 그 첫 걸음에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일단 망하지 않을 정도는 되는 것 같다. 브루어리가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내가 겪은 일련의 일들을 적어보는 것이 조금은 의미가 있다고“Amazing 2 months” 계속 읽기

쿠팡의 의미

  최근에 투자쪽과 컨설팅쪽에 있는 사람들과 쿠팡에 대해서 몇몇 사람들과 아주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평소에 생각하고 있지 못했던 몇가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기에 공유하고자 한다. 1. 대기업의 목을 겨누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스타트업들은 대부분이 대기업과는 별로 상관 없는 비즈니스를 했다. 네이버나 카카오는 검색, 블로그, 카페, 메신저 등 기존의 오너 기반의 대기업들이 전혀 신경쓰지“쿠팡의 의미” 계속 읽기

이세돌, 알파고 그리고 조훈현

  알파고와 이세돌의 5차례 대국이 모두 끝났다. 4대 1로 알파고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지만, 사람들은 이세돌의 1승에 안도했다. 이번 대국은 이세돌이라는 바둑기사와 구글을 모두 승자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양쪽 모두 어마어마한 성과를 거두었다. 구글의 주가는 거의 5%가량 상승했다고 하지만, 이는 알파고 대국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외신에서는 이번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을 비중있게 다루었지 않았기에, 단지 알파고 대국이 지난“이세돌, 알파고 그리고 조훈현”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