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컨설팅, 2012-2015

  3년이 넘게 해오던 컨설팅을 접으려고 한다. 영원히 접을지 아니면 얼마 있다가 다시 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미지수이다. 하지만 지난 3년을 돌아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글로 남긴다. 나의 컨설팅 커리어는 엄청 단순하다. PEG(Private Equity Group)에서 PE Client들을 서브한게 1년 반 정도, 외국계 맥주 회사를 서브한게 1년 반정도, 그리고 암스테르담 오피스에서 6개월간 근무했다. 중간 중간에“전략 컨설팅, 2012-2015” 계속 읽기

컨설팅에서의 트레이닝과 멘토링

  새로 들어오는 신입 컨설턴트들에 대한 교육에 2주간 트레이너로 참여했다. 보스톤에서 2시간 정도 외곽에 떨어져 있는 Cape Cod라는 곳에 있는 한 호텔에 전세계에서 온 약 150명의 신입 컨설턴트를 모아 놓고, 역시 전세계 각지의 오피스에서 온 25명의 트레이너가 교육을 하는 형식이다. 1년에 6번의 세션이 있는데, 내가 참여한 것은 올해 열린 세션중에 가장 마지막 세션이었다. (다른 컨설팅“컨설팅에서의 트레이닝과 멘토링” 계속 읽기

암스테르담 Amsterdam 정착기

  암스테르담에 도착한지 어느덧 3주가 지났다.   정착하기 오자마자 첫날은 Expat Center 라는 곳에 가서 Residence Permit 을 받기 위한 서류 작업을 했고, 바로 같은 건물에 있는 ABN AMRO 은행에 가서 계좌를 만들었다. 나는 여전히 서울 오피스의 Payroll 에 있기는 하지만, 여기서 발생하는 비용을 처리하면 이곳 계좌에 유로로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서류를 처리하고 이곳에 계시는“암스테르담 Amsterdam 정착기” 계속 읽기

6 months in Amsterdam!

  제가 지금 일하는 회사의 Amsterdam 오피스에서 6개월간 일하게 되었어요. 2월부터는 네델란드에서 거주할 계획입니다. 회사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덥썩’ 물었는데요. 가족을 두고 가서 마음이 무겁네요. 하지만 일단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인데다가, 1년이면 정말 힘들었겠지만, 6개월 정도라서 큰 맘을 먹게 되었습니다. 좋은 맥주가 많은 나라 (들이 옆에 있는 나라) 우리나라 같이 강대국 틈에 낀 나라가 배울게“6 months in Amsterdam!” 계속 읽기

[매경프리미엄 인터뷰] Bain & Company 컨설턴트의 생활을 들여다보니..

  회사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지난 주에 매경 프리미엄의 손유리 기자님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매경 프리미엄은 매경의 유료 서비스인데, 아직 페이스북에는 무료로 전문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취업과 관련된 내용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 많이 구독하세요. ~*~*~*~*~*~   인터뷰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http://me2.do/5H8IX17m << 이 프리미엄 기사는 전문 공개됩니다>> ▶ 매경 채용IR / 김태경“[매경프리미엄 인터뷰] Bain & Company 컨설턴트의 생활을 들여다보니..” 계속 읽기

We all know China is there

      시진핑 주석이 한국을 방문한 며칠 사이에, 나는 프로젝트 때문에 중국에 있는 바이어 및 생산 업체들과 일을 좀 할 일이 있었다. 일을 하면서 가장 놀라운 점은 그들의 노하우였다. 중국이 이미 전세계의 공장이 된지도 벌써 10여년이 넘었다. 이제는 모든 기업들의 생산 공장이 중국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러다보니 많은 구매 프로세스가 중국을 중심으로 일어난다. 중국이 가장“We all know China is there” 계속 읽기

Kellogg MBA 설명회에서 못다한 이야기….

  지난 12/27 목요일에 삼성동에 있었던 국순당 빌딩에서 Kellogg MBA 설명회가 있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Student Ambassador Event로서, 학교에서 직접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주도로 이뤄지는 이벤트였다. 켈로그는 대부분의 활동들이 학생들의 주도로 이뤄지기 때문에, 이번 이벤트도 그런 맥락에서 이뤄진 이벤트라고 보면 된다. 학교 프로그램과 에반스톤에서의 생활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 설명회는 후반부에 졸업생 패널들의 Q&A로 이어졌고, 나도“Kellogg MBA 설명회에서 못다한 이야기….” 계속 읽기

전략의 제왕

  당신은 ‘전략’ 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누가 떠오르는가? 마이클 포터가 떠올랐다면 당신은 일반인. 톰 피터스, 개리 하멜, 오마에 겐이치,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CK 프라할라드, 김위찬 교수 까지도 떠올랐다면 당신은 진지한 경영학 관심자. 빌 베인, 프레드릭 라이히헬드, 크리스 주크, 장세진 같은 사람이 떠올랐다면 당신은 나랑 비슷한 약간은 특이한 취향. ☺ 피터 드러커 필립 코틀러, 알 리즈, 세스“전략의 제왕” 계속 읽기

컨설팅 존재의 이유?

  내가 잘 듣는 Freakonomics 라는 팟캐스트(podcast)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괴짜 경제학’ 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책과 같은 이름의 팟캐스트이다. 이 팟캐스트는 Steven Dubner 와 Steve Levitt 이라는 괴짜 경제학의 두 저자가 운용하는 것으로, ‘Hidden side of everything (모든 것들의 숨겨진 면들)’ 이라는 테마로 경제학적 관점에서 세상을 새롭게 보는 방식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다루고 있다. 이번주 freaknomics의 주제는 ‘I Consult, Therefore“컨설팅 존재의 이유?” 계속 읽기

벤치마킹의 3가지 맹점

  Summary: 다른 기업의 Best practice라고 생각되는 실행방안들을 벤치마킹할 때 3가지 맹점에 빠질 수 있다. 1) 전반적인 전략에 대해서 따지지 않고, 단순한 실행만 베끼는 경우, 2) 그 기업이 그 이전까지 했던 역사적인 실행들로 인한 조직내 지식/공감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 경우, 3) 상대 조직이 정말로 제대로 하고 있는 ‘성공사례’인지 따져보지 않고 벤치마킹 하는 경우이다. 이런 부분을“벤치마킹의 3가지 맹점”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