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재구성

  30대 중반의 나이 또래인 내 주변에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팟캐스트 등에서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문재인 후보가 지지율은 낮지만, 막상 뚜껑을 열면 이길 것이라는 막연한 분위기가 있었다. 나의 예상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결과는… source: 중앙선관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내가 ‘진짜 세상‘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 이를테면 나는“선거의 재구성” 계속 읽기

18대 대통령 선거, 끝나도 잊어서는 안될 3가지 문제에 대하여

  대선이 몇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선이 끝나면 TV나 매체들에서는 새로운 지도자의 탄생을 기리는 방송으로 뒤덮겠지만, 대선이 끝나더라도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는 것 같아서 글로 남기려고 한다. 1. 극단적 대립구도 우리 사회의 양극화(polarization)이 더 심해지고 있다. 영어표현 polarization을 굳이 적은 이유는, 이 표현이 polar (극), 즉 북극과 남극으로 더 몰린다는 뜻에서 생긴 말이기 때문이다.“18대 대통령 선거, 끝나도 잊어서는 안될 3가지 문제에 대하여” 계속 읽기

선관위의 고객은 누구인가? – 속지 않는 국민이 거짓 없는 대통령을 만든다.

  Summary: 미국의 대선 후보들의 TV 토론회를 보면, 부러울 뿐이다. 왜 우리에게는 이 정도 수준의 토론이 불가능한 것일까? 왜 우리의 대선에는 서로간에 비방과 과거 경력 들추기만 있을까? 왜 우리 선거토론에는 제대로 된 질문도, 대답도 없는 것일까? 과연 어떤 점을 유념해서 봐야, 이번 선거에서는 속지 않고 제대로 된 대통령을 뽑을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과연 선관위는 국민들의“선관위의 고객은 누구인가? – 속지 않는 국민이 거짓 없는 대통령을 만든다.” 계속 읽기

안철수 패러독스

  안철수 후보의 대통령직 수행시의 단점은 국정 운영 경험이 없고, 정당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에 지지기반이 약하다 것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염려 concern에 대해서 안철수 본인은 나쁜 경험이 없고, 얽매일 인맥이 없는 것은 개혁에 있어서 오히려 좋은 일일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경험이 없는 것이 어떤 일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오히려 장점이 된다” 이라는 식의 논리에 대해서“안철수 패러독스” 계속 읽기

대선 슬로건, 그런데 누구한테 하는 말씀이세요?

들어가며… M님께서 한발 앞서서 대선 슬로건에 대한 글을 올려주셨다. 나도 주말부터 이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우연의 일치였다. 한국에 계신 M님과 미국에 있는 내가 동시에 비슷한 포스팅을 준비한 것이다. M님께서 나의 의견을 궁금해하셨는데, 나 또한 기본적으로 손학규 후보의 슬로건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길 바란다. 한 대선 주자의 선거 슬로건에 공감하다 ~*~*~*~*“대선 슬로건, 그런데 누구한테 하는 말씀이세요?” 계속 읽기

읽고, 말하고, 듣고, 글쓰기

한국에 있는 누나는 딸이 둘이다. 6학년 4학년. 한창 아이들 교육에 신경을 쓸 때다. 하지만 항상 영어학원, 수학학원에다가 음악하나 체육하나 정도까지 하면서 바쁘게 사는 아이들을 보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든다. 아이들이 안쓰러워서 누나에게 싫은 소리라도 한마디 하면, 돌아오는 답은 둘 중에 하나; ‘우리 애들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별로 빡세게 하는 것도 아니야.’ ‘너도 니 애 낳아서“읽고, 말하고, 듣고, 글쓰기”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