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의 재취업과 아기 고민

  와이프가 재취업을 했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은 상태이지만…) 아이를 낳고 2년 가량 쉬다가 재취업을 하는 것이었다. 여간 걱정이 많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좋은 옵션을 두군데 두고 최종 고민하고 있다. 출산 후 재취업을 하는 여성은 그 이전과는 커리어에 대한 시각이 많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물론 아기이다. 재취업 과정이 끝남과 동시에, 육아에“와이프의 재취업과 아기 고민” 계속 읽기

5권의 책을 읽고서야 풀린 나의 수십년된 의문 – 총,균,쇠를 읽고…

  얼마 전 추석연휴 동안에 총, 균, 쇠를 읽었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도서관에서 최장기간 대출 1위였다고 해서 유명세를 얻은 책인데, 사실 나는 학교 다닐 때에는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했다. (아마도 어떤 대형 교양수업에서 읽히는 책이 아닐까 미루어 짐작해 본다.) 내가 ‘총/균/쇠’를 읽게 된 이유와 네권의 책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에는 약간의 배경이 있다. 사실“5권의 책을 읽고서야 풀린 나의 수십년된 의문 – 총,균,쇠를 읽고…” 계속 읽기

하루키 잡문집을 읽다.

  몇년째 고질병으로 나를 불안하게 했던 매복 사랑니. 그냥 조용히 있으면 평생 함께 하려고 했는데, 이 놈이 말썽을 부려서 병원을 갔다. 너무 깊이 있는데다가 뿌리까지 성질대로 구부러져서 1박 2일 입원을 해야 한단다. 하루종일 병실에 누워서 무엇하겠나? 밀린 책이나 봐야지… 라는 마음에 교보를 갔다. 아무리 둘러봐도 살 책이 없기에 결국 집어든 것이 이 책이었는데, 정말 하루키의“하루키 잡문집을 읽다.” 계속 읽기

굿 리스너 good listener – 경청의 기술에 대한 단상

  내 생각에는 리스닝 스킬의 개발 단계는 대략 4단계로 이뤄지는 것 같다. 첫번째는 fact gathering 이다. 즉, 남이 하는 말에서 중요한 사항들을 잘 알아 듣고,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약간의 유추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일단은 그 사람이 한 말을 잘 담아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우리가 수능 언어영역, 혹은 외국어를 배울 때 토플이나 토익같은“굿 리스너 good listener – 경청의 기술에 대한 단상” 계속 읽기

니얼 퍼거슨의 시빌라이제이션 – 서양과 나머지 세계를 읽고

  오랜만에 글을 올린다. 사실을 몇개 써 놓고 있는데, (지금 밀린 책 리뷰도 꽤 많음) 시간이 없어서 못 올리고 있다. 이 글도 한 1주 반 정도 전에 쓴 글… 그래도 틈나는대로 올려야겠다. ~*~*~*~*~* 휴가를 다녀왔다. 한 여름에 큐슈에 있는 온천으로 휴가를 더녀왔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이번 휴가는 2박 3일로 짧았기에, 책을 한권만 들고 갔는데, 그 책이“니얼 퍼거슨의 시빌라이제이션 – 서양과 나머지 세계를 읽고” 계속 읽기

반대하는 것의 중요성

  맥킨지는 우리 회사를 경쟁사라고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우리회사는 맥킨지를 경쟁사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가끔 맥킨지의 시스템을 보고 있으면, 참 누가 만들었는지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Obligation to dissent’ 라는 value에 대해서 들었을 때도 그랬다. 한 마디로 반대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누가 시킨다고 그냥 ‘꾹 참고’하지 말고, ‘이건 아니다 싶으면 꼭“반대하는 것의 중요성” 계속 읽기

우정, 질투, 그리고 하루키의 책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얼마전에 새로 나온 하루키의 신간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를 읽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읽었던 어떤 하루키의 책 보다도 더 현실적이었던 것 같다. 하루키 소설에는 늘 등장하는 엄청나게 신비스러운 모험이 등장하지도, 기괴한 인물, 공기 번데기, 양의 탈을 뒤집어 쓴 사람, 등이 등장하지 않는다. 게다가 이번에는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 봤을 법한,“우정, 질투, 그리고 하루키의 책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계속 읽기

웃음의 segmentation과 김구라의 포지셔닝

  최근 내가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은 2가지이다. 하나는 라디오스타, 다른 하나는 썰전이다. 두가지의 공통점은 김구라가 나온다는 점이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얼마 전까지는 무한도전이 제일 재미있었지만, 썰전의 성공과 함께 김구라가 공중파로 복귀한 다음부터는 단연 김구라의 방송을 최고로 꼽게 되었다. 물론 그 원인에는 계속 같은 포맷으로 약간은 지겨운 감이 있는 유재석(+무한도전)의 식상함도 조금은 있을 수 있다. 그런데“웃음의 segmentation과 김구라의 포지셔닝” 계속 읽기

Resume 리뷰 재개 합니다.

  그 동안 중단해 왔던 resume review 를 재개합니다. 다만, 이제부터는 무료가 아니라 돈을 받기로 하겠습니다. 가격은 10,000 원입니다. 이렇게 가격을 책정한 이유는 그 동안에 보내주시는 분들 중에서 일부 분들은 최소한의 정성을 기울이시지 않고, ‘일단 보내고 본다’는 심정으로 보내주신 분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면 리뷰를 보내드리면, 금방 하루만에 다시 또 봐달라고 보내주시고 보내주시고 하는데, 이렇게 해서는“Resume 리뷰 재개 합니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