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잡문집을 읽다.

  몇년째 고질병으로 나를 불안하게 했던 매복 사랑니. 그냥 조용히 있으면 평생 함께 하려고 했는데, 이 놈이 말썽을 부려서 병원을 갔다. 너무 깊이 있는데다가 뿌리까지 성질대로 구부러져서 1박 2일 입원을 해야 한단다. 하루종일 병실에 누워서 무엇하겠나? 밀린 책이나 봐야지… 라는 마음에 교보를 갔다. 아무리 둘러봐도 살 책이 없기에 결국 집어든 것이 이 책이었는데, 정말 하루키의“하루키 잡문집을 읽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