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블로거, 지난 2년간의 네이버 밖으로의 여행

300번째 포스팅 (2010. 6 – 2012. 4)

블로그를 운영한지 2년이 조금 못 되었다. 그리고 이 포스팅이 퍼블리시 되는 300번째 포스팅이다. 2년 정도의 시간동안 300개를 했으니 거의 2-3일에 한번은 올린 꼴이다.

2010년 6월에 올린 첫 블로그 포스팅: Why MBA Blogger? – https://mbablogger.net/?p=5

무슨 이유에서인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최근에 이 블로그의 방문자가 꽤 많이 늘었다. 아마도 MBA 2학년에 접어든 우리 필진 여러분들이 깊이 있는 분석의 컨텐츠를 많이 올려주시는 것이 드디어 효과를 보는 것 같다.

사실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에는 나 스스로도 걱정이 많았다. 도대체 내가 금쪽같은 내 시간을 쪼개가면서 왜 이런 블로그를 운영해야 하는 것인지? 단순히 나의 MBA 다이어리 이외의 어떤 의미를 갖게 될 것인지? 시간 낭비로 끝나지는 않을지?

하지만 이런 걱정들보다 더 앞서는 것은 ‘아무도 봐 주지 않는 것’ 이었을지도 모른다. 용기내서 손을 들고 하고 싶은 말을 했는데, 공허한 외침으로 끝나는 것은 참으로 허무한 것이다. 대중가요를 부르는 가수의 음반이 팔리지 않고, 상업영화에 관객이 들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나는 이 블로그로 돈을 벌 생각은 없다. 오히려 다른 분들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미천한 지식과 능력과 경험을 나눠드릴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블로그를 만들었을 때와 2년이 지난 지금을 비교해 보면, 한국의 블로그 시장이라는 것에 대해서 조금은 더 많이 알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비록 학부에서 컴퓨터 동아리를 하고, 직장에서 디지털 마케팅 업무를 하고, 인터넷에 대해서 다른 사람보다 많이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블로그의 생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잘 몰랐던 것 같다.

네이버 밖에서, 연예인 잡담 안하기..

블로그를 처음 할때는 나도 네이버가 내 인터넷의 절반 이상이었다. 하지만 점차로 RSS 피드를 보기 시작하고, 페북을 하고, 트위터를 하고, … 처음에 네이버만 알았을 때, 네이버의 세계에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양질의 컨텐츠가 많이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아니?우리나라 최대 인터넷 네이버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자세한 내용은 이 포스팅 참조: 네이버블로그 vs 다음블로그 vs 티스토리 vs 이글루스: http://otkhm.tistory.com/524

가장 큰 이유는

1)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하실 수 있는 분들은 블로그를 잘 하고 싶어하지 않으시거나,

2) 블로그를 운영하는 노하우가 없으셔서 하고 싶어도 못 하시는 분들이거나,

3) 자신의 전문분야가 뚜렷하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분야에 대해서 자신의 주관을 뚜렷하게 밝힐 수 없는 (혹은 본인이 원하지 않는) 애매한 상황에 있는 분들이다.

대학교수, 기업의 중역들, 전문가 중에서 프리랜서가 아니라 기업이나 조직에 속해 있는 분들이 모두 이런 예이다.

그런 대표적인 예로 송재용 교수님이나 이준구 교수님과 같은 분들을 들 수 있다. 이 분들은 정말 훌륭한 분들이고 좋은 글도 많이 쓰시지만, 조/중/동 같은 전통 매체를 선호하시거나, 아니면 블로그와 같은 매체에 의해서 본인의 글이 퍼 날라짐으로써 본인의 원래 의도가 훼손되는 것을 싫어하셔서 PDF로만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다. 따라서 나도 그 분들의 홈페이지를 따로 북마크하고 자주 들어가보게 되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시대적으로도 예전 분들이시고, 블로그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으신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시골의사 박경철 같은 분만 해도 예전에는 블로그에 글을 열심히 쓰시다가 지금은 책과 강연 혹은 신문 활동 위주로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송재용 교수님 홈페이지: http://plaza.snu.ac.kr/~jsong/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이준구 교수님 홈페이지: http://jkl123.com/
시골의사 박경철의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donodonsu

그래서일까? 한국의 블로그는 다음의 분야에 굉장히 집중되어 있다.

– 방송, 연예
– 스포츠
– 여행, 맛집, 요리
– Beauty (화장품, 패션)
– 주식
– 자동차
– IT/ Gadget

사실 미국에서도 이런 분야들이 주류임은 별반 다르지 않다. 왜냐하면 이런 내용들이 사람들의 클릭을 유도하기 쉽고, 그런만큼 검색에도 많이 노출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나라는 언어의 장벽 때문에 어떤지 알 수 없으나) 적어도 미국이나 영국의 경우에는 대학교수, 기업의 임원들, 혹은 전문가 집단들이 많은 블로그들은 운영하며, 전문적인 지식의 생산에도 일조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터넷 컨텐츠를 정확한 통계로 내보지는 않았지만, 검색과 미디어의 대세는 네이버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네이버안에서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컨텐츠의 대부분은 위에서 언급한 연예인 신변잡기, 스포츠, 여행/맛집/요리 관련된 내용이다.

조선일보 칼럼: ‘숙환(宿患)’이 포털 인기 검색어 1위인 코미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29/2012032901782.html?bridge_editorial

그럼에 돌이켜볼때 한국에서 네이버 바깥에 나와서 연예인 신변잡기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마이너리티적인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3대 유통재벌은 이마트(리테일), SK텔레콤(통신), 네이버(정보) 라고 생각한다. 즉, 네이버 밖에서 연예인 이야기를 하지 않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이마트에 납품하지 않는 라면 브랜드 같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메이저가 되기를 포기한 듯한 그런 느낌이다.

내가 네이버를 싫어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폐쇄성이다. 네이버의 폐쇄성으로 인해서 한국의 인터넷 발전이 저하되고 있고, 왜곡된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것은 명백하다. 사실 네이버의 이런 모습에 많이 실망하고, 모든 트래픽을 안으로만 모으려는 시도들은 곧 혹독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쉬운 말로 망할꺼라고) 확신한지 몇년 되었는데, 아직까지 네이버가 건재한 것을 보면 네이버는 생각보다 강한 것 같다. ^^

하지만 네이버가 강한 것도 사실이겠지만, 네이버의 말대로 네이버 밖에 양질의 컨텐츠가 없어서 네이버가 굳이 이런 것들을 창조해 내야 한다는 그들의 주장도 설득력이 없다. 내가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낀 것은, ‘네이버 밖에도 좋은 블로그들, 양질의 컨텐츠가 참 많구나’ 라는 점이었기 때문이다. 그럼에 이 블로그도 처음 만들때는 약 1분 정도 네이버에 만들까? 고민했지만, 결국 네이버 밖에 만들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 동안에 내가 경험해 본 블로그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자극도 많이 받고, 좋았다고 생각되는 “한국어” 블로그, 그리고 연예인 신변잡기 및 맛집/여행을 제외한 블로그들을 나열해 보자면;

에스티마의 인터넷 이야기: http://estima.wordpress.com/
조성문의 실리콘밸리 이야기: http://sungmooncho.com/
Gorekun.log(고어핀드의 망상천국): http://blog.gorekun.com/
유정식’s Blog (인퓨처컨설팅): http://www.infuture.kr/
송인혁씨 블로그(Everything’s Between Us 모든 것은 사이에 있다): http://everythingisbetweenus.com/wp/
백산 블로그(San’s playground : reinventing my youth): http://sanbaek.com/
김현유씨 블로그: http://www.mickeykim.com/
(개인 블로근 아닌 메타블로그이지만) 벤처스퀘어: http://venturesquare.net/
경제학 박사 유학일기: http://econphd.tistory.com/

위의 블로그들은 모두 훌륭한 인사이트들이 가득차 있고,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많은 정보들을 주고 있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의 가치

지난 주에 힐링캠프라는 프로그램에 김정운 박사가 나온 것을 봤는데, 가장 공감한 말이 있다. 원문과는 다를 수 있으나, 그 요지는;

우리나라 남자들이 가장 문제다. 무엇이 문제냐 하면, 자신이 느낀 바를 말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표현을 못한다.
– 김정운 박사, SBS 힐링캠프에서

나는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깊이 공감했다. 비단 남자들 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

MBA오기 전에 한 EBS방송에서 유럽의 한 초등학교 미술 수업이 나왔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드가의 그림을 보면서 발레리나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감정일까? 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하게 했다. 끈을 묶고 있는데 긴장한 것인지, 자신이 있어보이는지, 아름다운지 등등.. 아이들은 생각지도 못한 말들을 쏟아낸다. 발레리나가 외롭다는 둥, 배가 고프다는 중, 지난 밤에 잠을 못잤다는 둥, 준비를 안해서 긴장한 것 같다는 둥…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까? 싶을 정도이지만, 초등학교 어린 아이들은 자신의 솔직한 느낌을 말한다.

우리는 이런 시간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드가가 인상파인지, 대표작이 무엇인지, 동시대 화가가 누구인지 외우느라고 바빴던 기억만 있다. ‘도미솔’을 들었을 때 ‘도파라’와는 어떤 다른 느낌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볼 기회는 없었고, 들어보지도 못한 음계들을 오선지에 쌓아올리고 외웠던 기억만 있다.

우리는 우리 느낌을 표현하는 교육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은 것 같다. 외국에 나와서 이곳에서 자란 아이들과 이야기해보면 그런 것들을 더 느낀다. 그래서인지 막상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별로 해 줄 말이 없다.

네이버라는 곳도 결국은 표현보다는 소비 중심의 인터넷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네이버를 이용하는 이유는 시간을 소비하기 위해서인 경우가 많다. 자꾸만 쓸데없는 낚시글에 걸려서 이런 경향은 더 심해질 뿐이다.

며칠 전에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파문이 났을 때, 나는 심하게 분노했다. 그런데 나의 와이프는 그런 일이 뭐 어제 오늘의 일이겠냐면서 당연하게 생각했다. 그러면서 이야기했다. 그래서 나보고도 블로그에 글을 올릴때 조심하라고 하는 것이라고 ..

내 와이프는 내가 블로그에 내 솔직한 감정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 늘 걱정을 한다. 혹시라도 대통령 욕을 했다가 나중에 앞길이 막힐까봐 걱정하는 것 같다. 그런데 최근의 뉴스를 보면 이런 말이 괜한 걱정만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있다. 세상이 바뀌고 있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솔직한 감정을 우리 이전의 어떤 시대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많이 공유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점점 더 강화되리라고 굳게 믿는다. 앞으로 3년, 5년, 10년 후에는 누구도 한 사람의 힘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이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것이든, 아니면 일치하는 것이 아니든 간에 말이다.

맺음말; 동참을 호소하며…

내가 MBA에 진학하는 많은 분들에게 이 블로그에 필진으로 참여하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거절하신다. 그 가장 큰 이유는

1) 자신은 글 쓰는데 소질이 없다,

2) 정기적으로 써야 하는 책임감이 싫다.

3) 민감한 이야기에 대해서 하는 것이 싫다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쓰는 것은 본인이 원하시는 만큼 쓰시라고 하면, 그건 의미가 없다면서 거절하신다. 민감한 이야기라 함은 기업과 경제에 대해서 자신의 솔직한 느낌과 감정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자신의 예전 직장에 대해서 좋지 못한 이야기를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종종 있다. 글 쓰는데 소질이 없다라고 말하는 이면에는 “내가 100% 완벽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했다가 나중에 틀린 이야기를 한 것임에 판명되었을 때의 충격”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충격이라는 것은 한국 사회에서 ‘한번 실수에 대해서 용서하지 않고 기회를 박탈해 버리는 것‘으로 종종 나타난다.

그럴땐 나도 그들을 더 설득하기가 어렵다. 어느 정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누가 알겠는가? 김태경이라는 사람이 몇년전에 자신의 블로그에 ‘네이버가 재벌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므로 인테넛 기업에서 일하게 하면 안된다고 주장할지…

그렇지만 나는 자기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조사해보고, 다른 사람들과 그 의견을 교류하고, 자신의 의견을 방어(defense)하고, 틀렸을 때는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의 가치를 믿는다.

MBA에 진학하시는 분들은 우리사회에서 지식인층이다. 교육을 많이 받으셨고, 게다가 외국에 나와서 유학할 수 있는 혜택까지 가지게 되셨다. 우리나라의 좋은 교육의 수혜자들이기 때문에 더욱더 교육문제에 대해서 자신있기 말할 수 있고, 우리나라의 좋은 기업들에 다녔기 때문에 우리의 기업 문화의 문제점들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우리나라 경제의 중심적인 주체들이였기 때문에 경제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의 가치를 크게 두지는 않으시는 것 같아 안타깝다.

혹시라도 이 블로그에 참여하고 싶어하시는 MBA 분들이 계시다면, 네이버 밖으로의 여정에 동참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이야기하는 것의 밸류에 대해서 느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아래 주소로 연락 주시길 항상 기다리고 있겠다.

tkim2012@kellogg.northwestern.edu

“MBA블로거, 지난 2년간의 네이버 밖으로의 여행”의 7개의 생각

  1. 알 수 없음의 아바타 http://www.facebook.com/people/Terry-Taehoon-Yang/643783801 Terry Taehoon Yang 댓글:

    어떤 조직이건 어떤 현상에 대해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이유와 진실된 이유에는 괴리가 있다고 봅니다. 나는 글을 잘 못 쓴다. 책임감을 갖기 싫다. 민감한 이야기 하기 싫다가 표면적인 이유라면 제가 보기엔 속내는 내가 뭘 쓸 수 있겠어? 써서 나한테 남는게 뭐겠어? 써봤자 실이 많은거 아니야? 겠죠? 저도 처음에는 같은 이유에서 잠시 망설였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제가 느끼는 것은.. 내가 뭘 쓸 수 있겠어에서.. 쓰다보니 공부가 되더라이고 나한테 남는게 뭐겠어에서 쓰다보니 나 스스로에게 남는 것이 있도록 주제를 잡고 공부하게 된다는 것이고, 잃을 것이 더 많은거 아니냐는 질문에는 나는 너무 하찮아서 얻으면 얻는거지 잃은 것은 없다는 것이 답이 되더라는 것입니다.
    무엇인가에 다른 사람이 동참하게 만들고자 한다면 결국에는 물적, 심적인 인센티브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느끼는 정당성을 감성적으로 공유하는 것만으로는 다른 사람의 액션을 이끌어내는 것은 어렵다고 봅니다.
    참고로 저의 글은 라임스푼 관련 10여개의 글을 올리는 동안 조회수가 포스팅 당 30회 안팎이었습니다. 그러면서 MBA에서 배운 것을 내가 아는 회사에 접목해 보자고 했더니 공부량도 많아지고 조회수도 올라갔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주제를 해야할지 또 고민입니다만 이게 저 스스로의 공부라고 생각하고 이게 이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저에대한 인센티브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학교에서 MBA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 동안 여러가지 보고 들으면서 배우는 것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바램은 그것들을 스스로 체화하여 이런 블로그에 글로 옮기면서 더 구체화하고 졸업 후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지식으로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저도 그 목적으로 글을 남기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MBA Blogger는 그런 장을 너무나도 잘 만들어주는 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김태경님의 2년 간의 노력은 정말 뜻깊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좋아요

  2. 제 블로그를 소개해 주셨군요. ^^ 감사합니다. 자주 들르겠습니다.

    좋아요

  3. 어이, 오랫만이야. 여전히 열심히 살고 있구나. 페북에 올라오는 너의 포스팅을 맨날 넘기다가 오늘 한번 들어와 봤으 ㅋ 너를 보고 있자면, 분명 몇 년뒤 어느 잡지 인터뷰에 성공한 사람에 충분히 나올꺼란 느낌이 든다 ㅎㅎㅎ. 암튼 오늘 토픽은 내 밥줄과 결국 연결이 되어 있다보니 읽게되었어..결국 소재만 네이버지 하고픈말은 네이버가 아니였지만… 난 네이버를 안쓴지 10년은 되는듯 하네… 참 안타까울뿐이야. IT 선진국이라 불리던 나라인데 네이버가 진짜 한국 네티즌은 spoiled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너가 쓴 글 중에 “네이버 밖에도 좋은 블로그들, 양질의 컨텐츠가 참 많구나”…맞는 말인데, 역시 네이버에 익숙한 우리 나라 사람들은 컨텐츠가 많다는 것도..많아도 찾는 법도, 찾겠다는 노력의 가치도 생각치 않는게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네.
    마지막으로, “혹시라도 대통령 욕을 했다가 나중에 앞길이 막힐까봐 걱정하는 것 같다” 역시 앞길의 수준이 다르군 ;-p
    나 가끔 코멘트 달아도 되는거야? 너무 오랫동안 교류도 없었어서,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상황에서 쓰는 글이 괜히 안 좋을까봐 걱정이군. 고등학교때 승환이 내게 말했듯, 나 은근 sarcastic하게 코멘트하는지라…-_- 언제 술 한잔 하자! (와…쓰고보니 완전 두서없어 ㅋ)

    좋아요

  4. 댓글을 쓰지 않을 수 없네요. 아이패드로 보다가 댓글 쓰려고 들어왔어요~! 네이버 밖으로 나와서 자신이 능동적으로 컨텐츠를 생산하는 주최가 되고, 스스로 구독하는 컨텐츠를 RSS를 통해서 구독하다보면, 자신의 개성과 View가 생기는 것 같아요. 한국 사람들에게 정말 부족한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이런 블로깅을 통해서 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좋아요

  5. 잘 읽었습니다. 지난 몇년간 제가 느낀 것과 워낙 비슷한 이야기라 공감을 많이 했습니다. 미천한 제 블로그도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요

  6. 마가린 인기북마크에 있길래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 읽었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좋아요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