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months in Amsterdam!

 

제가 지금 일하는 회사의 Amsterdam 오피스에서 6개월간 일하게 되었어요.

2월부터는 네델란드에서 거주할 계획입니다.

회사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덥썩’ 물었는데요. 가족을 두고 가서 마음이 무겁네요. 하지만 일단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인데다가, 1년이면 정말 힘들었겠지만, 6개월 정도라서 큰 맘을 먹게 되었습니다.

  • 좋은 맥주가 많은 나라 (들이 옆에 있는 나라)
  • 우리나라 같이 강대국 틈에 낀 나라가 배울게 많은 나라
  • 공교육과 복지가 좋은 나라
  •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많아서 자전거 타기 좋은 나라

제가 배울것도 많고, 즐길 수 있는 것도 많이 있는 것 같아서 기대도 되지만, 과연 네델란드 친구들이 저같이 동양에서 온 팀장 밑에서 제대로 일을 하려고 할지도 살짝 두려운 상황입니다. 아무튼 가서 부딪혀보면 무언가 답이 나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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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국 준비를 하면서 느낀점이 있습니다.

1. 네델란드에 대한 ‘한글로 된’ 정보가 참 부족하다.

실제로 네델란드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이원복 교수님의 ‘먼나라 이웃나라’ 까지 읽었습니다. 몇권 책을 추천받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해서 결국 아마존에서 영문책들을 주문하고 말았네요. 네델란드는 단일 국가로는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고, 주로 벨기에,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과 함께 거쳐가는 국가 정도로 생각하시기 때문인 듯 합니다.

2. 인연은 소중하구나

페북과 트윗으로 제가 파견가는 소식을 전했는데, 몇몇 분들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무려 2명이나 이 블로그를 통해서 인연을 맺은 분들이었어요. 특히 2년 전에 MBA를 지원하시는 단계에서 제가 레주메를 봐 드렸는데, 지금은 MBA를 마치고 네델란드에서 직장을 잡아서 살고 계신 분들이었습니다. 자전거로 출퇴근을 어떻게 하는지, 한국 시장은 있는지 등등 시시콜콜한 질문을 드렸는데도 다들 너무 잘 답변해 주셔서 감동먹었답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아울러 그 동안 중단했던 레주메 리뷰도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MBA에 지원하시는 분들과 이렇게 인연을 맺는다는 것이 소중한 관계로 발전할 줄을 몰랐습니다. 또 다시 새로운 인연을 많이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입니다.

 

혹시 네델란드를 들르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씩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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