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글은 나의 주장이 아님을 밝혀둔다. 글의 제목에도 썼듯이 이 포스팅은 나의 질문이다.
오늘 문득 우리나라 사람들의 관심사는 ‘사건’ 이 아니라 ‘사람’ 에 더 집중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캡처 해 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이다. 신기하게도 1위에서 10위까지 거의 대부분이 사람 이름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만큼 검색창에 사람 이름을 많이 쳐본다는 뜻이다.

구글에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처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검색어를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 다만 네이버처럼 첫 화면에 보여주지 않을 뿐이다.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에는 투표장소, 존엄사와 같은 사람들이 지금 엄청 관심있어하는 내용들과 함께, 사람들의 이름이 역시 섞여 올라와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네이버처럼 사람 이름이 가득하진 않은 것 같다.


사실 위의 비교는 샘플 사이즈도 적고, 각 나라마다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비교라고 부르기는 민망한 수준이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다른 사람들의 일에 관심이 많고, 워낙 좁은 나라이다보니 연예인들도 마치 내가 아는 형 동생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좀 든다.
이렇게 실시간 검색어에 사람 이름이 많은 것은 우리나라만의 현상일까?
그렇다면 왜 그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