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시니어 시장, 에이지 시장 등은 신기루라고 생각한다. 젊은 사람들이 여러 각도에서 노령화, 고령화, 초고령사회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사실 와 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정작 알고보면 시니어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의료, 요양, 법률 등 죽음에 가까이 갈 수록 꼭 필요한 몇몇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딱히 그게 시니어들’만의’ 특징이라고 규정짓기는 어려운 점이 많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경우 시니어 세대가 겪은 사회적인 변화와 문화적인 특징을 고려하면 그게 그들의 세대적 특성인지 아니면 정말로 시니어가 되어서 나타나는 특성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고령화/초고령화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인구통계학적 매크로 경제변수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괜찮은 자료들을 훑어 보기도 하고, 관련 분야 사람들을 만나보기도 한다. 좋은 책이 나오면 읽어보는 것도 당연하다.
여기 소개한 이 책 에이지테크는 여러가지 방면에서 흥미로운 숫자들을 나열하고 있으며, 노년층에게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서 논의하고는 있다. 그러나 아주 깊이 있는 인사이트가 느껴지지는 않았다. 주로 여러가지 데이터와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료집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런 팩트보다는 ‘그래서 무엇을, 어떻게, 왜 해야 하는가?’ 라는 사업적인 인사이트 측면에서는 좀 부족했다고 느꼈다.
다시 이야기 하지만 시니어 시장에 대해서 여러 컷으로 좋은 데이터는 많고, 아래 소개하는 프레임웍은 나름 도움이 많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아래 소개하는 프레임웍이 이 책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이 페이지에서 많은 생각을 하면서 여러 아이디어를 얻은 것 같다.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훑어 보신다면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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