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의 역사, 지구의 역사, 과학의 발달, 인류의 진화, 그 이외에도 원자/분자/분자생물학/광물학/ 천체물리학/ 생물학 등등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 다룬 책이다. 유명한 책인 모양인데, 최근에야 알게 되었다.
나는 일하지 않고 읽으며 머리를 식히며 독서를 하는 경우 흥미로워하는 것들이 있는데, 과연 그런 토픽들 중에서 (책의 제목대로) ‘거의 모든 것들’ 에 대해서 인류가 어떻게 이해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사람들이 활약했는지, 그리고 어떤 오해와 이해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 아주 재미있게 서술하고 있다.
이 책에는 여러 에피소드가 등장하는데, 개인적인 백미는 4장 ‘사물의 크기’라는 챕터다. 에드먼드 핼리와 아이작 뉴턴에 대한 일화가 나오는 이 챕터는 정말 눈앞에 그들의 대화가 펼쳐지는 것과 같아서 넘나 재밌게 읽었다. 아울러 아이작 뉴턴이 얼마나 천재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 외에도 8장에 등장하는 아인슈타인에 대한 이야기들도 재미있고, 25장에 등장하는 다윈 등 과학의 빅 히스토리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골고루 나온다.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많은 과학자, 박물학자, 고생물학자, 광물학자 등등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다.
역시 아쉽다면 다분히 서양의 학문적인 역사로만 그려져 있어서 동양의 관점이나 동양의 인물들은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모든게 과거제도 때문인가? (동양의 학문의 다양성이 왜 중국 송나라 시대 이후에 급격하게 줄어들었는지에 대해서 명쾌하게 서술하는 책, 중국필패. 꼭 읽어볼 것을 권한다)
중국필패 (The Rise & Fall of the EAST) – 야성 황
이 책은 MIT 경영대학원의 야성 황 교수가 쓴 책이다. 한국어판의 제목은 중국필패인데, 영문판 원제목…
여러차례 말했다시피 나는 이런 종류의 빅히스토리 책이 좋다. 무언가 긴 역사를 관통하는 시각을 주는 것도 너무 좋고, 인사이트와 지식을 동시에 주는 빅히스토리 책들은 정말 매력적이다. 그치만 모든 빅히스토리 책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서, 비슷한듯 다른 주제로 쓰여진 책 중에서, 얼마 전에 리뷰한 이정모 님의 ‘찬란한 멸종’이랑 비교…를 굳이 하자면, 빌 브라이슨의 콜드게임 승리이다.
아무튼 이 책으로 인해서 빌 브라이슨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호감도가 급상승했고, 이미 그가 쓴 다른 책들도 주문해서 집으로 오는 중이다.
참고: Perplexity 에서 찾아본 빌 브라이슨 정보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b/b1/BillBryson02.JPG/1200px-BillBryson02.JPG

William McGuire “Bill” Bryson, born on December 8, 1951, is an American author known for his works on travel, English language, and other non-fiction topics[3]. Often called “the most amusing travel writer in the world,” Bryson was born in Des Moines, Iowa, and spent two decades working as a journalist for the *Times* and *The Independent* in the UK[2][7].
Bryson’s writing often incorporates his dry and sometimes sarcastic wit, particularly his “British-style humor,” which has gained him a dedicated following[1]. He became a British citizen years ago and has expressed fondness for the UK, appreciating its preservation of history and the understated nature of its people[1].
Some of Bryson’s notable works include:
* *Notes from a Small Island*[2]
* *A Walk in the Woods*[2]
* *Notes from a Big Country*[2]
* *The Lost Continent*[2]
* *In a Sunburned Country*[2]
* *One Summer: America, 1927*
* *Shakespeare: The World as Stage*
* *The Body: A Guide for Occupants*[2]
* *At Home: A Short History of Private Life*
* *Bryson’s Dictionary of Troublesome Words*
His book, *A Short History of Nearly Everything*, received the Aventis Prize and the Descartes Prize and was the best-selling non-fiction book in Britain for a decade[2]. Bryson served as the Chancellor of Durham University from 2005 to 2011 and is an honorary fellow of the Royal Society[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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