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썰전’을 보는데 로스쿨과 사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강용석 변호사가 예전에 사시만으로 사람을 뽑을 때에는 일단 사시를 패스하고 나면 사람들의 일의 quality가 일정했는데, 요즘은 로스쿨 졸업생이 많이 나와서 사람들마다 일의 quality가 일정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했다. 예전에 유학시절에 내가 정말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의 교수님인 Besanko 교수님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미국은 다양성에“다양성 증대로 인한 혼란”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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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짧게 쓸 시간 여유가 없어서 길게 씁니다.
summary: 편지를 짧게 쓸 시간 여유가 없어서 길게 쓸 수 밖에 없었다는 말에는 인사이트가 담겨 있다. 한국 사회도 투입되는 input으로 사람들의 노력을 판단하는 문화가 아니라, 보여지는 output의 명료성이나 간결성에 더 많은 가치를 두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는 것이 더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 “미안합니다. 편지를 짧게 쓸 시간이 없어서 길게 씁니다” 이 말은“죄송합니다. 짧게 쓸 시간 여유가 없어서 길게 씁니다.” 계속 읽기
효율성과 정의 그리고 다양성
#1. 효율의 개념 내 머릿속에는 효율성이라는 것은 서구적인 개념이고, 어른스러운 개념이며, 무엇보다 계산적인 개념이다. 먼저, 효율성이 내 머릿속에 매우 서구적인 개념으로 자리잡는 이유는 내가 커가면서 서구의 문물을 더 많이 접하게 되고, 특히 직장/회사 라는 곳을 접하면서 효율성이라는 개념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그러한 개념에 노출될 때마다 느끼는 낯설음이 왠지 ‘우리’에게서 온“효율성과 정의 그리고 다양성” 계속 읽기
세상엔 행복한 회사원이 있을까?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미국을 절대적으로 동경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부러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 그 중에서 꼭 하나를 꼽으라면, 사람들이 참으로 여유있게 일한다는 점이다. 한국의 서울에서 각박하게 살다가 온 나에게는 이런 이들의 모습이 솔직히 부럽다. 상점을 가서 점원들과 이야기할때에도 고객 vs. 종업원의 입장이 아니라 뭔가 동등한 입장이라는 느낌이 든다. 가끔 심하게 대접을 못 받는다고 느낄 때도“세상엔 행복한 회사원이 있을까?”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