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와 선택할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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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사람마다 ‘인생관’ 혹은 ‘가치관’ 이라는 것이 생성되게 마련이다. 물론 나에게도 그런 것이 있다. 쉽게 말해서 세상을 보는 눈이자, 세상이 이런 방식으로 돌아가는구나.. 라는 것에 대한 나 스스로 갖고 있는 생각과 철학이다.

가끔 어떤 책을 읽었을 때, 새로운 지식을 얻기 보다는 내가 흐릿하게나마 갖고 있던 생각들을 정리해주는 듯한 책을 만날 때가 있다. 대학 시절에 읽었던 ‘이기적 유전자’ 라는 책이 나에게는 그런 책이었다.  그 책을 읽음으로서 내가 평소에 갖고 있던 많은 생각들이 정리가 되었고, 동시에 내가 평소에 흐릿하게 생각하던 부분들, 궁금해하던 궁금증들이 꽤나 많이 정리되었다.

참으로 신기한 경험이었기에 나는 그 책을 여러번 다시 읽었고, 그 책의 내용에 대해서 꽤나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 그 후로 ‘이기적 유전자’는 내 20대 인생에 있어서 일종의 나침반 같은 역할을 했다고도 할 수 있다.

‘미움받을 용기’ 라는 책은 ‘아들러’ 라는 독일 철학자의 철학을 사람들에게 쉽게 설명한 책이라고 한다. 아들러의 사상에 대해서 한 철학자와 젊은이가 대화를 하는 형식으로 써 놓은 책이 바로 이 ‘미움받을 용기’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또 다시 내가 예전에 ‘이기적 유전자’를 읽을 때와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세상은 이런것 같다’라고 어렴풋하게 생각하면서 살았던 것에 대한 깔끔한 정리였다. 평소에 갈팡질팡하던 많은 것들, 하지만 그 와중에 나는 이 우주라는 것,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은 이런 매커니즘에 따라서 행동하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라는 가설을 갖고 있었는데, 그에 꼭 맞는 답을 제시해 주었다.

이 책의 내용을 내 나름대로 해석해 본다면

  • 인생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다.
  • 인과관계를 들이대서 결정짓지 말고, 모든 것은 변화하고 선택 가능하다고 믿어라
  • 다른 사람의 문제와 나의 문제를 명확하게 분리하라.
  • 모든 고민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이것을 이해하고, 이를 뛰어넘는 용기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 모든 것은 선택 가능하다. 다만 용기가 필요할 뿐이다.

평소에 내가 갖고 있던 많은 고민에 대한 답을 제시해 주었다. 갈팡질팡 헤매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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