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MBA Blogger?

이 블로그는 2010년 7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시한부 블로그이다. 그 이후에 지속여부는 2012년 7월에 판단하려고 한다. 그러면 내가 이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부터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1. History of my life’s turning point

지난 2008년 여름, 본격적으로 MBA를 가야 하겠다고 마음먹고 벌써 2년이 지났다. 2009년 11월에 Duke Fuqua 로부터 첫 Admission을 받고, 그 이후로 몇군데의 학교에서 더 admission 을 받게 되었다. 12월에 내가 원하던 Kellogg School of Management 로 부터 Admission을 받음으로서 비로소그 결실을 맺게 되었고, 그 이후에 결혼을 하고, 학비를 마련하는 등의 많은 일들이 있었다.

지금은 2010년 여름, 이제 한달 후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된다.

돌이켜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또 앞으로 지금까지 있었던 일 보다 훨씬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MBA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는 나에게 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고, 절망과 실망을 안겨주었던 적도 있으며, 새로운 희망을 한아름 안겨 주기도 했다.

MBA를 가기 위한 유학준비 기간과 노력, 그리고 MBA에서의 유학생활, 마지막으로 그 이후의 삶은 나의 인생에 있어서 turning point가 될 것임에 확실하다. 따라서 이 기간에 대한 기록을 남겨 놓는 것은 나 스스로를 위해서도 훗날 돌이켜 보면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따라서 이 블로그의 유통기한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7월까지가 될 것다. 2012년 7월에 다시 돌아보고, 이 블로그의 존속 여부를 결정하려고 한다.

2. Sharing experiences

경험과 지식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은 나에게 소중한 가치이다. 어떤 대가를 바라지 않고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나 스스로 즐거운 일이다.  비슷한 환경, 생각, 꿈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한다는 것 자체로도 내 삶에 있어서 큰 자산에 투자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MBA를 재수를 해서 가는 것이다. 한번의 실패가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나의 도움으로 시행착오를 줄이고 유학을 수월하게 갈 수 있다면 기쁠 것이다.

혹은 이 블로그를 통해서 MBA를 가려고 생각했다가 가지 않는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있다면, 또 다른 방식의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펼쳐질 나의 학교 생활을 나누어, MBA를 체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MBA의 실제 생활을 전달할 수 있다면 기쁠 것 같다.

또한, 나도 이 블로그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다른 학교, 다른 수업, 다른 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사람들이 마음놓고 할 수 있는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 터놓고 모든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Professional로서 100% 모든 것을 까놓고 이야기 한다는 것에 있어서 얼마나 자유롭게 할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이지만, 그래도 최대한 솔직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나에게 귀기울이지 않을 것이므로…

3. Commitment to my future

MBA는 리더를 배양하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아직 사회에서 MBA를 가려는 사람들을 보는 시각은 ‘자신의 career상의 이익만을 추구하려는 greedy 한 사람’ 으로 보는 것도 없지 않은 것 같다. 엔지니어나 Law School 등에 비해서 MBA는 장학금 기회도 턱없이 부족하다.

이러한 경향성은 아마도 경제인, 기업인에 대해서 respect가 부족한 우리나라 사회의 모습, 반대로 이야기하면 아직 경제인/기업인들이 사회의 존경을 받을법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인것 같기도 하다. MBA들은 유학 갔다와서 많은 돈을 받으면서 떵떵거리면 잘 살것이라는 생각, 그리고 그들의 삶은 그들 자신의 이익에만 국한된다고 보는 시각이 조금은 안타까웠다.

‘RESPECT’라는 단어의 어원은 존경하거나 우러러 보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보는 것’ 이라고 한다. MBA들의 생각과 삶에 대해서 더 open되게 보여주고, 함께 유학을 생각하는 사람들간에 MBA에 대해서 보다 더 큰 꿈을 꾸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나 스스로부터 좀더 좋은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일종의 ‘스스로에 대한 약속’을 이 블로그를 통해서 할 수도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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