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주의와 여행, 그리고 윤창중과 하시모토
10년 전에 와세다에 교환학생으로 있을 때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활동을 하는 나카하라 교수님이 계셨다. 거의 할머니라고 할 수 있을정도의 노년이셨는데, 강의만큼은 열정적이셨다. 일본어로 진행된 강의였지만, 강의의 제목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그 분의 강의 하나를 수강했다. ‘식민주의와 여행’…도대체 식민주의와 여행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라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수업 이름이었다. 이 수업에서는 과거 영국이나 프랑스가 인도차이나 반도를 점령했을 당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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